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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eam ST...

사랑2005.02.24 02:29조회 수 3692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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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HS team ST 베이지색 소프트텔 입니다. 흔한 잔차는 아니죠^^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같이타시는 분들(약10명)과 함께 도로타면 꼴찌 앞잡이 했는데... 지금은 꼴찌에서 선두까정 가서 "아자!" 외쳐

주고 다시 후미로 왔다가 두손놓고 타며해도 1등이 됩니다. 이건 정말 잔차 탓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산...

이넘 안타보신 분들은 모두들 khs이 산에서 약하다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강하지는 못해도 결코 약하지

도 않죠! 어느분이 크기가 너무 크서 업힐이 힘든다는데... ㅎㅎㅎ 그럼 작은 사이즈로 타심 될것을... ㅋㅋㅋ 넘 웃

기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 생각됩니다. 오히려 탑튜브가 길고 체인스테이가 짧은것(고가의 프렘들은 거의 이형태

를 가지고 있는것으로 압니다)은 업힐에 도움을 줍니다. 단지 탑튜브의 각이 큰것이 문제인데... 이 각이 크다보니

조향성이 떨어지는데 이 또한 숙달된 이들에겐 아무런 문제가 아니라는게 정설(도로에선 유리)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크

리몰리 프렘이죠! 심한 업힐이나 다운힐때 프렘 휘는것이 눈으로 보인답니다. 탄성이 좋기때문이죠. 리듬만 잘 맞

추신다면 즐겁기가 한이없답니다. 그리고 강철프렘이라 프렘 부러질 걱정 안해서 좋습니다. 무지하게 강한 프렘이

죠^^. 수입처에서 년식 관계없이 a/s신경 쓰지말랍니다.무게또한 무겁다고들 하는데... 이 무게의 기준은 알로이와 비교했을때... 같은 부피를 가지고 무게를 측정

하면 크리몰리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크리몰리 프렘이 알로이 프렘처럼 무식하게 굵은 튜브를 사용하는 차는

없습니다. 한결같이 사이클처럼 가늘고 늘씬하죠. 이는 바로 부피가 작다는 것입니다. 거기다 더블 버티드가공으

로 더욱 부피가 줄게되구 약한 부위는 강하게됩니다 ... 고로 무게차이는 별로 안난답니다. 실제로 부산 병풍사에서 산성으로 오르다보면 잔차

업고가야 하는데 가뿐히 올라갑니다.(제가 힘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포크가 마니또 구형이라  좀 무겁죠)

마지막으로 뒤에 달린 애기 샥... 정말 상큼한 분위기 입니다. 어느 잔차에 볼수 없는 모습이죠? 풀샥? ㅎㅎㅎ 작지

만 맵답니다.

고로... 전 KHS team ST이놈에게 만족하고 있으며, 총알 마련되는 데로 포크를 시드 팀으로 바꿀예정입니다. 05년 마라톤 SL 120mm달았다가 현재는 다시 마니또로...

모두들 즐라 하세염!

p/s 오늘 이넘 샵에서 무게 달았습니다. 완차무게 11.1kg나오더군요... 가벼운편 아닌가요...?  ^^*

...스펙...

프레임 : khs team st (made in USA)

샥 : 마니또 sx-r

크랑크 : XT

앞변속기 : XTR

뒷변속기 : XT

앞뒤브레이크암 : LX

콘트롤레버 : LX

브레이크레버 : AVID DIAL SL

핸들바 :  LP 카본

스템 : 아모에바 AM- MST01

시트포스트 : 톰슨

안장 : FLITE TI

앞허브 : XTR

뒷허브 : XTR

앞림 : 마빅 X517

뒷림 : 마빅 X517

앞뒤스포크 : DT 레볼루션 블랙

헤드셋 : 케인크릭 S2

바엔드 : SERFAS AL

비비 : XT

패달 : 시마노 959

체인 : X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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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khs 크로몰리 mtbr에서 5/5점을 받은 걸작입니다..
    그 차에 시드나 마라톤 레이스 꼽으면 죽여줍니다..
    휠셋은 도로용은 돌로마이트, 산-도로는 조립 휴기-dt림, xt-dt(717)넣어주면..좋아여..
  • 아~~갑자기 이글보니까 기게 땡기네....ㅋㅋ 스칸디아 팔고 이거 사까...ㅋㅋㅋ
  • 아주 고가 크로몰리 프레임을 제외하곤 하드테일도 2kg 안밖의 무게를 가진게 일반적입니다.
    무게 차이가 별로 없다는 말은 수정하셔야 할듯 합니다.
  • 이런글 보면 스칸듐 프렘 사놓구 다시 또 슬슬 병 도지기 시작하는 ㅋㅋ 무게측면에서 아무리 그래도 크로몰리라서 약간은 무겁죠 ..
  • 일반적으로 튜브 지름이 클수록 자전거는 튼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게를 줄이기 위해 지름이 클수록 두께가 얇은 파이프를 사용합니다. 이것이 스틸 파이프인 경우 문제가 됩니다. 두께가 얇으면 국부적인 충격에 맥주캔처럼 쉽게 찌그러지기 때문입니다. 반면 알루미늄인 경우 지름이 커도 두께가 충분하여 쉽게 찌그러지지 않습니다.
  • 크로몰리는 요상한 놈입니다. 손으로 들어보면 무겁긴 하지만 타고 있으면 한없이 가뿐한 느낌도 주고, 도로의 잔 충격은 묵직하게 받아주는거 같고 탄력받아 내려가서 다시 올라갈때는 가볍게 올라가도록 도와주는것 같아요.

    인도처럼 자잘한 충격이 오래있는 길을 타고 집에 들어오면 그 느낌이 온몸에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전에 알루미늄 프레임이 통통 튀어서 좀 불안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저는 블리자드를 탑니다.
  • 진짜 맞다!!! KHS 진짜 좋은데 ㅋㅋ 나도 이거 흰빨 색 소프트 테일 타는데 자이언트나 GT 처럼 무식? 하게 굵지도 않고 가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강도도 엄청나구요 크로몰리 제질이 아니면 안되죠 그리고 오늘 날씨가 포근해서 프램을 눌러보니 애기 샥이 움직이면서 엄청 받아주더군요 그리고 무게는 2Kg 정도 쫌더 나감니다!!! 그리고 무게는 감량 하면되구요 제가 타본것중에 김희선이 지금까지 제일나은듯 ㅎ
  • 아! 저도 맨처음 khs team st 탔었는데....... 지금은 프리차에다 xc까지 무려 여섯 일곱번을 바꿨는데도 khs team st가 그립군요. 앞포크도 시드 였었는데........ 지금은 누가 타고 계실지?
    도로와 산악지형에서도 크로몰리 프렘이 정말로 짱입니다. 열심히 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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