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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티 티탄 타보신분 평가좀 부탁드립니다.

우에사카2005.03.19 14:53조회 수 3751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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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티 스칸디움을 타다가 예티 티탄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시승을 해보니 스칸디움과는 현저한 차이가 있었죠.
탄성이 정말 죽이는것 같습니다.
물론 샥이 다른 까닭일지도 모르지만...
예티스칸디움에는 화이트브라더스80mm샥에 마빅크로스맥스 휠셋으로 셋팅을
했었으며, 예티 티탄에는 시드레이스 카본에 크리스킹 휠셋으로 세팅을 했죠.
암튼 구름성이나 탄성면에서 티탄 예티가 월등하더군요.
그런데 예티 티탄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 혹시 타보시거나 가지고 계신분의 평가를
듣고 싶네요.
또한 다른제품의 티탄프레임과 예티 티탄프레임과의 비교 평가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제 잔차타기 좋은 계절입니다.
주말에 한번정도는 잔차를 타면서 일주일의 피로를 말끔히 날려 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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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말씀하시는 그 탄성이란말의 정의가 먼저 선행되어야 할것같습니다. 보통 탄성이라함은 지면에서 올라오는 충격을 잘 흡수해주는 하지만 그만큼 프래임이 물러서 육중한 몸으로 밟았을시 휘청거리는 탄성이냐, 아니면 무거운 몸으로 팍팍 밟아도 힘을 단단하게 받혀주며 쭉쭉뻗어주는 탄성이냐를 먼저 말씀해주세요///

    즉 예티 ARC스칸듐은 도로에서는 정말 안나가는 프래임인데 그거에 비해 티탄은 쭉쭉 잘 뻗어준다는 말씀이신가요?
  • 우에사카글쓴이
    2005.3.20 20:31 댓글추천 0비추천 0
    잘 나간다는 표현에 대한부분은 아마도 크리스킹 휠셋이어서 그러지 않나 싶습니다. 뒤에서 밀어주는 것처럼 잘 굴러가더라구요. 크로스맥스 휠셋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그런 구름성을 느꼈고 탄성이란 표현은 풀샥같은 느낌이랄까~ 샥에서 오는 차이일지도 모르지만...
    암튼 지난번 잔차인 예티스칸디움과는 현저한 차이를 느낄수 있었다는 얘기죠.
    탄성이란 아마도 낭창거리는 그런 맛이아닐까 싶습니다.
  • 하드테일을 평가하는 기준은 바로이겁니다.
    1. 도로에서시속 40키로 이상 유지력
    2. 인터벌시 힘손실없이 휘청거리지않고 바로 가속력으로 이어지는 단단함
    3. 업힐에서 헤머링시 꿈틀거리지않고 바로 올라가는 반응성

    요철에서의 부드러움, 충격흡수력..... 이런것에 가까워질수록 위의 특성과는 멀어지게됩니다. 하드테일에서 편안함과 풀샥같은 느낌을 원한다면 그건 하드테일을 탈 일말의 이유가 없습니다. 가볍고 좋은 xc풀샥도 많으니깐요...

    하지만 요즘은 기술이 발전해서 위의 세가지를만족시켜주면서도 어느정도의 편안함을 주는 하드테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지무지무지 비싸죠 ㅋㅋㅋ
  • 예티 티탄이 그런 프래임인거 같네요... 맞습니까?
  • 우에사카글쓴이
    2005.3.21 00:00 댓글추천 0비추천 0
    잔차에 대해서 아주해박한 지식이 있으신분 같습니다.
    암튼 전에 것에 비해 모든면이 좋아진것만은 사실이고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모르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예티 티탄잔차에 대한 평을 듣고자 글을 올렸으며
    낭창거린다는 표현은 님을 글을 읽고 나니 잘못된 표현이고 아마도 샥에서오는 충격흡수에서 오는 부드러움이 아닌가 싶습니다. 암튼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도로40키로이상 유지(?) 얼마나 유지하여야 하는지 그리고 40이라는 속도가 장난은 아닌 속도인데...그게 하드텔의 평가기준일수는 없죠,,
    엔진 의 평가 기준이라고 말하는게 아마 나을듯 하네요,,
  • 똑같은 엔진일때입니다. 하드테일을 여러대 오래동안 타보신분이 아니시면 절대 모르실것입니다. 엔진이 약하면 약한데로, 강하면 강한데로 40키로 이상 넘어갔을때 그게 수월한 프래임이 있고 부러저라 밟아도 안나가는 프래임이 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오랜경험없이 그런말씀을 논하시며 하드텔의 평가기준이 아니라고 단정지으시면 좀 곤란합니다.
  • 프래임의특성을 알아보는 가장쉬운방법은 도로 20-40키로 타임트라이얼을 해보면 금방 답나옵니다. 또한 산에서 전에쓰던 프래임에서 같은 기어비로 업힐을 했을때의 느낌, 동일구간의 다운힐을 같은 타이어공기압으로 내려가보는 간단한방법으로 확연한 차이를 느끼실수 있을듯.......
  • 속초 서울간 홍천의 넓은 도로 약간 내리막에서 탄력받아 밟기 시작하기 45키로로 속도 붙기 시작하더니 평지길 다음에 약간 오르막에 들어섰는데도 계속 30분 이상 속도 유지하는데 티탄프레임 자전거를 타면서 티탄의 튕겨나가는듯한 프레임 탄성을 느꼈습니다. 엠티비킹님의 40키로 속도유지 의미를 해석하는데 도움이 될런지요.
  • 예티 티타늄 모델 이름을 알수있을까요?
    물론 위사진에 나와있는 것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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