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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ized RockHopper Comp 국제가격비교

ppers2005.05.06 01:30조회 수 5515추천 수 1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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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 입문용으로 자주 거론되는 데오레급의 모델 위주로 가격비교중.

중, 상급용 모델은 입문용모델에 비해 아주 많이 심하다고 볼수 있음. -> 가격이 올라 갈수록 초과마진의 크기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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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가격 : 710$ : 약 71만원( http://www.mtbr.com/reviews/XC_Hardtail/product_123459.shtml )
미국 샵가격:  2005년 구입기를 보며 거의 700$ 언저리 ( http://www.mtbr.com/reviews/XC_Hardtail/product_123459.shtml )

일본 소비자 가격: 9만8천엔: 약93만원( http://www.rakuten.co.jp/cskanzaki/295551/316398/316555/#332735 )
일본 샵가격:      7만3천5백엔: 약70만원 ( http://www.rakuten.co.jp/cskanzaki/295551/316398/316555/#332735 )

한국 소비자 가격: 145만원
한국 샵 가격:     116만원

독일 가격 : 870 Euro : 약 112만원: 속도계, 펌프, 심박계, 앞뒤라이트 기타등등 핼멧제외한 풀팩키지 성격으로 보임  ( http://www.bikx.com/shop/catalog/specialized_rockhopper_comp_2005_inkl._bikx.bundle_2-prod354/specialized_rockhopper_comp_2005_inkl._bikx.bundle_2.htm )

가격순위: 한국 > 독일 >= 일본 > 미국 (일본, 미국과 비교시 소비자가 대비 최대 100%, 실판매가 대비 최대 65% 초과 가격설정이네요...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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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는말 :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잔차 가격이 미국, 일본, 독일 기타등등 할것없이 모두를 제치고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자랑스러워 해야 하는지???

경험상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공산품은 어느나라를 가서 보아도 거의 비슷한게 현실입니다.

물가가 높은 유럽, 물가가 낮은 태국, 중국등을 돌아보면서 느꼈던 부분이고요.(만일 그렇지 않다면 역수출 등의 문제가 일어나겠죠...)

해외사이트 및 메일문의를 통해 알아본 바에 의하면 대부분의 나라들이 물가수준과의 약간의 연관성을 보인다고 생각될뿐 정상적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간다고 해서 미국보다 많이 싸게는 살수는 없다는 거죠.)

유독 한국만 지나치게 고가정책을 펴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특정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고가정책은 대안이 있으므로 문제가 적지만, 전체적인 고가정책("가격 설정 협의회"라도 있는게 아닌지...)은 소비자 및 사회적인 후생의 손실을 가져오므로 절대적으로 옳지않다고 봅니다.

왜 유독 한국만 비쌀까? -> 공급자들이 너무 과하게 드시는건 아닌지요.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죠.

너무 과식하다보면 잘못하면 토해내는 경우도 생기게 될텐데....

대한민국 잔차시장이 정상화되기 위해선 "소비자의 합심된 움직임"이 필연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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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병행 수입 업체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자전거 마진은 %제이기 때문에 고가의 제품일수록 마진이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봐야겠죠?^^
  • ppers님.. 중가의 자전거 자료도 올려주세요.. 난리날겁니다... 특히 쥐티..트렉... ^^
  • ppers글쓴이
    2005.5.6 11:30 댓글추천 0비추천 0
    "nobury"님 이거 함 보시죠.

    TREK 8500
    미국소비자가: 2309.99$ : 약 230만원 ( http://www2.trekbikes.com/Bikes/Mountain/Hardtail/ZR_9000/8500/index.php )
    한국 소비자가: 6백4십만원

    미국대비 한국 소비자가 : 270% : 가격차 : 170%

    서두에서 밝혔듯이 고급차로 갈수록 가격도 올라가지만 마친폭을 크게 잡으므로써 초과마진의 폭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게 보이시는지????
  • ppers글쓴이
    2005.5.6 11:36 댓글추천 0비추천 0
    "7돌" 님 개인적으로 종,고급의 잔차까지 가격비교를 하고 싶지는 않네요.

    개인적인 가격비교는 입문용으로 끝낼렵니다. 아마도 게리피셔 타스를 마지막으로 그만 해야

    할거 같습니다. 시간 등등의 문제로요. 리뷰의 링크 언저리로 돌아보시면 개인적으로도 충분히 찾아 보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중상급의 잔차시장이 고가를 형성하는건 중상급 유저를 대상으로 하므로 피해갈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정보도 있을테고 대안을 선택하실수도 있고....

    하지만 입문용은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로서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초보분들을 위해 주의를 환기시켜드리기 위한 리뷰랍니다.

    이곳에 상당수의 고수분들이 계신데, 아마도 고수분들께서 직접나서셔서 초보들을 도와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세금은 계산 안하시나봐요? 주마다 틀리긴 한데..
  • ppers글쓴이
    2005.5.6 15:59 댓글추천 0비추천 0
    "yooKevin"님 세금을 제가 정확히 알아내서 포함할 수도 없거니와, 포함한다고 해서 현재의 리뷰에 크게 영향을 줄것 같지는 않은데요. (참고로 미국은 부가세 없지 않나요? 다른세가 있다고 해도 10%이상 붙기 어려울텐데요...., 일본은 소비세 5% 붙는듯하구요. 그나마 외국인이 사면 면세될텐데요....)
    본리뷰가 학술논문도 아니고 전반적인 가격비교차원에서 올린겁니다.
    세금계산까지 요구하신다면...... Do it Yourself....
  • ppers님. 좋은자료들 감사합니다.
    지금 당장 현실적으로 뾰족한 대안은 없겠지만..주의를 환기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는 생각에 만표 던집니다.
    초보를 배려해 주시는 맘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수요자가 적어서라고 하던거 같던데요...
    제가 알기론 미국에선 MTB가 워~낙 대중화가 되어있다고 하네요.
    미국의 한 주(State)에서 소비되는 MTB가 우리나라 전체에서 소비되는 MTB보다 많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거기다 관세 및 딜러의 유지비 등등이 고려되어 책정된 가격이라는~~~ 흑흑
  • ppers글쓴이
    2005.5.9 13:07 댓글추천 0비추천 0
    "sedus" 개인적으로도 수요가 적어서 라고 생각하시는 지요?

    제생각은 공급자들이 수요가 적어지게끔 가격을 설정하고 있는거 같은데요.

    "독점 공급자"도 수요량과 가격을 동시에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는 없습니다.
    가격을 높게 설정하면 그에따라 수요량은 당연히 떨어지게 되는 거지요.
    수요량을 늘리려면 가격을 낮춰야하구요.

    제생각에는 현재가격을 보면 충분히 가격을 낮출수 있는 여력이 있는데 가격을 낮추지 않고 있으니까, 수요량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거지요.

    미국과 비교를 하셨는데 데이타를 보면 이유는 자명할 듯 한데요.

    미국 개인소득대비 잔차 비용 과 한국 개인소득대비 잔차 비용을 보면

    왜 한국에서 수요량이 적은 지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고로 제생각은 "수요가 적어서 가격이 높은게 아니라 가격이 높아서 수요가 적다" 라는 겁니다.

    현재의 공급자들은 수요량 증대를 통한 수익증대 보다는 "터무니 없는 가격설정"을 통한 수익증대가 좀더 빠르고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격을 높게 설정한다고 생각되네요.
  • 우리나라도 자전거 가격이 미국처럼 낮아져서 많은 분들이 부담스럽지 않은가격으로 아니면 적정한 가격으로 좋은 자전거를 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ppers글쓴이
    2005.5.11 00:52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리뷰를 하게된 근본적인 취지도 "johnlee333"님의 의견과 같습니다.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적정한 가격에 양질의 제품을 세계 어느나라 사람들과 비교해도 뒤지지않을 정도의 수준에서 즐길수 있는 대한민국이 될수 있기를 바랍니다.
  • 저도 이모델 사고 싶어서 안되는 영어지식 동원하며 www.yahoo.com 이래저래 들락거리며 많이 고민했는데 쩝.... 개인이 미국 소비자 가격에 살수 있는 방법은 없다라구요.. 그래도 ppers님 글 읽고나니 저도 님의 의견에 한표 던집니다.
    세파스를 욕해야 하나 암튼 님의 고견에 한표 던지며......
    정당한 소비자의 몫을 찾는 그날까지 홧팅...
  • 아직도 산악자전거는 대중화가 완전히 되지 못했고 이걸 타는 사람들도 조금의 소수의식이 있지 않은지 생각하게 됩니다. 자전거 도로도 좀더 정비해야 하고 자전거 부대 시설도 사회적으로 확충시켜 자전거가 보다 대중화 되었으면 좋겠군요. 골프장비들이 비싼것도 이와 같은 논리겠죠.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산에 가지 않는 사람들은 영국이나 미국처럼 샥이 하나도 없는 트렉이나 스페샬라이즈드, 스캇도 사람들이 용도에 맞게 탈 정도의 대중화가 되면 값이 좀 현실적으로 될것 같네요. 제 생각이었어요..
  • 병행수입하는 업체 아시는분 있으세요?
  • 저도 스페샬 락하퍼 콤프를 작년부터 타고 있습니다...저는 후배의 자전거포경영으로 마니
    저렴하게 사기는 했지만 미국이나 일본보다도 비싸게 주고샀군요...
    그리고 제직업이 무역업이다보니 자전거수입회사만을 탓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의 관세가 문제가 이닐까 합니다... 자전거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오토바이등등을
    보더라도 미국에 비해 거의 두배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건수입해서 관세내고 임대료 공과금 직원들급여주고 조금 남았는데 나중에 부가세에
    소득세까지 내고나면 손해보는 경우가 종종있더군요... 제가 운영미숙일수도 있지만
    국내의 규제와 무모한 세금때문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여담이지만 대한민국에 거의모든 영세업자들(음시점,자전거포, 유흥주점등등)이 세금을
    적개내기 위해서 탈세를 하고 있다고들 합니다^^;; 저또한 현금매출은 거의 무신고죠^^;;
    여하튼 수입상의 폭리라고 할수도 있겟지만 기준없는 관세 정책도 한목을 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관계도 없는 글로 여러 회원님들 눈과 머리를 어지럽혀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럼 안전한 라이딩하시고요 감사합니다...
  • 아~! 그리고 조만간에 확 자전거와 모든 레포츠용품들을 마구수입해서 박리다매로 팔아서
    여러 래포츠를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널리보급하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공무원분들이 얼마나 도와주실지^^~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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