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자이언트 이구아나를 분실하고........
많이 고심한 끝에  에픽 콤프 디스크를 구입했다.......
운이 좋다..때 마침.....알바를 하나가 들어와서......삼백 만원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었다.....내 월급으로는 엄두도 못내는 자전거다...
솔직히 지금 자가용도 없으면서  몇 백만원 하는  자전거를 산다는게
나에게는 사치일지 모르지만.......그래도 자전거가 좋은걸....

현금으로 결제하니   인터넷 가격에서  40~50만원은 할인 해 주었다..
하드테일과 비교하면 풀서스펜서라  산에서 타기는 정말 재미있었다..
출렁거림이 꼭 말을 타는 기분이었다..
무엇보다 마음에 꼭 드는 것은  쥬시5 디스크브레이크다..
브이 브레이크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성능이 뛰어났고...
가파른 경사에서도 안전하게 내려 올 수 있어... 좋았다..
다음으로는 브레인 샥이라 업휠시 하드테일과 비슷한
느낌을 주었다...
여하튼 아직 많이 타 보지는 못했지만
풀샥은 정말 날 즐겁게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