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 재주가 없어서 왈바 자료실의 사진을 몇 장 썼습니다.
위에 두 장만 제 5스팟입니다.
◎ 들어가기
마음 속에 이 정도면 딱이다라고 생각하는 제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긴 트레블을 가진 포크를 꼽아줄 수 있어서 프리차를 타는 같이 다니는 일행과
어울릴 때 끌고 내려가는 구간이 조금이라도 적어질 수 있도록 해줄 수 있어야 하고,
그러면서도 어느정도 업힐이 되어 심장이 튀어나올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하며,
결정적으로 출퇴근을 할 때 그다지 힘들지 않고, 밤에 홀로 집 바로 뒤의 한강 자전거 도로를
누비는데 있어서도 어느정도 속도감도 줄 수 있는 그런 자전거...
그게 저의 상황에서 가장 이상적인 자전거였습니다.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이율배반적인 요구사항을 만족시켜주는 것은 이것저것
다 가능한 올마운틴 뿐이라는 결론에 도착하면서 다음 자전거로 점찍어 놓은 모델은
Ellsworth의 ID, Intense의 5.5 evp, Rocky Mountain의 ETS-X 계열, Rotwild의 RFR,
Giant의 VT 였습니다. 하지만 장터에 내어놓았지만 쉽사리 안나가던 XC와 FR 자전거
두 대가 갑자기 팔려버리고 남아있는 부품이 주는 허탈함에는 장사 없더군요.
하루하루 자전거를 타지 못해 늘어나는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장터를 뒤져보니
찍어놓은 모델은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고 있던 자전거에 부합하는 모델이 있었으니
바로 Turner 5 Spot 이였습니다.
◎ 스 펙
프 레 임 : '03 Turner 5 Spot (M)
앞 포 크 : Marzocchi Z.1 Freeride SL 130mm
리 어 샥 : Romic Double D
헤 드 셋 : Chris King NoThreadSet™
핸 들 바 : Tioga
스 템 : Azonic Shorty 50mm
쉬 프 터 : Shimano LX
브 레 이 크 : Hayes HFX 8" + 6"
크 랭 크 : Token Mono Q
바텀브라켓 : Truvativ Giga Pipe Max Ti
스프라켓 : Sram PG-990 (11~34T)
앞드레일러 : Shimano XT
뒷드레일러 : Shimano XTR
페 달 : Wellgo B-27
싯 포 스 트 : Thomson Elite
싯 클 램 프 : Salsa
안 장 : Selle Italia XO
허 브 : Promax (F&R)
림 : Sun DoubleTrack
스 포 크 : DT Champion
타 이 어 : Maxxis Lassen TT 2.35
◎ 외 관
여자친구가 이 자전거를 보고 맨 처음 한다는 소리는 바로 이거였습니다.
"이거 대여용 아니야?"
말 그대로 대여용자전거처럼 별 특징없이 수수하게 생겼습니다. 게다가 전에 타던 두 대의 자전거가
화려한 페인팅의 대명사 클라인, 그 중에서도 카본바디에서 느껴지는 곡선미가 예술인데다가
그 형태마저 독특한 만트라 프로였으며, 다른 한 대는 단단하고 야무짐이 느껴지면서도 군청색
메인 프레임에 빨간색 체인/싯 스테이에서 강함과 정열을 느낄 수 있는 니콜라이 헬리우스였으니
비교 대상이 너무 강력했던 탓이겠지요.
대신 수수하기 때문에 저보고 자전거에 미쳤다고 하는 주위사람들에게 자전거를 다운그레이드
했다고 볼멘소리 하기에는 좀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친구들 모두 저에게 속고있습니다. ㅎㅎ
5스팟은 전형적인 4바 링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FSR 계열의 4바 링크입니다.(주1)
그리고 림브레이크 피봇이 존재하지 않아 디스크 브레이크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 링크는 베어링 방식이 아니라 부싱으로 되어있으며 각 부싱은 스크류 방식으로
그리스가 저장되는 그리스 챔버를 가지고 있어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다만 때때로 그리스를
주입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며 링크에서 그리스가 배어나와 조금 지저분해지기도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통의 아마추어 동호인 수준이라면 오히려 베어링 방식이 조금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조금 다른 것일 뿐이니까요.
별도로 용접부위를 갈아내는 과정은 없기 때문에 용접부가 미끈하지는 않지만 일정한 용접비드의
간격이 신뢰감을 줍니다. 이미 떠나간 프렘들이지만 용접비드 갈아내기로는 클라인이고,
용접비드 남기기는 니콜라이가 최고였지요. ^^ 하지만 역시 용접의 최고봉은 제 생각에는
인디펜던트 였습니다. 촘촘한 용접비드가 더이상 갈아낼 필요조차 없게 만들어버리는...
각설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5스팟 Sizing Chart (숫자가 잘 안보이니 그림을 클릭하세요)
FSR구조를 보여주는 체인 스테이의 링크
BB쉘쪽
베어링을 사용하지 않은 링크 구조
터너의 모든 자전거에 있는 그리스 주입구 (이걸 왜 베어링 주입구라고 적었었지?)
베어링 챔버를 가진 부싱을 사용한 링크의 내부 구조
스크큐 방식의 그리스 챔버로 일정량의 그리스가 저장되어 있도록 되어있는 부싱 사진
나선을 넣기 애매한 체인스테이쪽 짧은 부싱에 있는 십자 홈으로 되어있는 그리스 챔버
◎ 셋 팅
5스팟이 맨 처음 등장했을 때는 조금은 어그레시브한 올마운틴이였습니다. 로믹 코일샥을
사용하고, 기본적으로 2.5정도의 타이어도 너끈히 들어갈만한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가지고
있으며, 터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아래 동영상은 5스팟 태생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하지만 5스팟의 최대 경쟁모델인 Ellsworth의 Id와 마찬가지로 5스팟의 성격도
변화되었습니다. ID가 Moment가 나온 이후에 리어샥도 에어샥으로 바뀌고 Long Travel XC로
그 성격이 변화된 것처럼 5스팟도 6팩이 나온 이후에 마찬가지로 폭스 Rp3로 리어샥이 바뀌고
Long Travel XC 쪽으로 선회하기 시작했습니다. XC기종인 Flux와 다운힐인 DHR 사이에 생기는
중간영역을 5인치 트레블을 가진 5스팟과 6인치 트레블을 가지고 좀 더 튼튼한 프렘을 가진 6팩이
양분하게 되면서 그 성격이 변화하게 된 것이죠. 6팩보다 좀 더 긴 트레블을 가진 프리라이딩 모델도
준비중이라고 하네요.
제 5스팟의 세팅은 초기의 컨셉인 어그레시브 올마운틴입니다. Marzocchi Z1 Freeride SL을 앞 포크로
사용하고 리어샥도 로믹 그대로입니다. 2.35 타이어를 꼽고있으며 50mm 아조닉 쇼티 스템에
앞 디스크 역시 헤이즈 8인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무게는 집안 체중계로 재보면 14.5kg.
앞뒤 에어샥을 쓰는 요즘 추세의 올마운틴에 비해서 꽤 무거운 편이라 할 수 있지만 이 정도가
딱 좋습니다. X님 같이 XC성격의 가벼운 5스팟을 꾸민 경우에는 11kg정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초창기 5스팟의 성격을 보여주는 터너사의 광고 동영상 (플레이 누르시면 나옵니다.)
어그레시브 올마운틴의 전형적인 라이딩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잘~ 탑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만큼만 타보고 싶습니다!!!
XC성격이 짙어진 05년식 5스팟. 탑튜브 왼쪽에 머라고 써있는데 자세히 보면 ICT네요.
◎ 주행느낌
요즘 풀서스펜션 자전거의 최대 화두는 바로 바빙이 얼마나 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 여타의 리뷰를 봐도 종류를 불문하고 자신의 프렘은 대부분 바빙이 없다는
리뷰가 대부분이였고 개인의 느낌 차이도 큰 것 같습니다. 바빙은 바빙이라는 말 자체에서도
논란의 대상입니다. 무조건 뒷샥이 안먹어야 바빙이 없는 것이다 라는 말을 하는 분도 있고,
리어샥은 원래 작동하도록 되어있으므로 리어샥의 수축되는 움직임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리어샥의 움직임으로 인해 체인라인에서의 변화가 페달링에 영향을 주는 페달 킥 백 (맞나?)
현상을 보이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바빙이다 라고 말하는 분도 계십니다.
바빙에 대한 제 개인적인 입장은 후자 쪽에 가깝습니다.
제가 전에 타던 만트라 같은 경우에는 URT 방식, 즉 크랭크와 리어휠은 붙어있어서
리어샥이 움직이면 크랭크의 위치 역시 변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체인라인의
변화가 아예 존재할 수 없는 방식이였습니다. 만트라를 타고 있을 때면 뒷샥이 작동하면서
페달링을 하는 힘에 손실이 온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이 것이 바빙인가 하고 막연하게
생각할 때가 있었는데 5스팟을 타고보니 그것은 바빙이 아니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현재의 느낌으로 판단해보면 제가 보기에는 5스팟은 바빙이 있습니다.
페달링을 하다보면 리어샥이 움직이는 느낌은 들지 않는데 힘이 어딘가 모르게 새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리어샥이 움직인다는 반응을 크랭크 위치의 변화로 느낄 수 있는 만트라가 워낙 특이한
자전거라 보통의 자전거에 아직은 적응하지 못한 탓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현재까지의 느낌이라는
단서를 달아버린 아직은 섵부른 결론일 수 있다는 느낌은 가지고 있지만 현재까지의 결론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바빙이 적다고는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한 때 5스팟이 FSR 링크 방식중에 가장 효율적인 피봇 포인트를 가지고 있어 FSR기술의
정점이라 불리는 Ellsworth의 ICT(주2)를 라이센스 하고 있지 않냐는 이야기가 돈 적이 있습니다.
아직도 그 결론이 어떤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새로나온 XC 풀샥인 Nitrous에 ICT라고 버젓이
적혀가지고 나오는 것을 보면 그 말이 사실인 듯 싶기도 하고, 그 반대로 5스팟에서는 그런
문구가 붙어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애매할 때 귀납적인 방법으로
결론을 도출해보면, 좋은 올마운틴의 요건에 좋은 페달링 효율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고
좋은 올마운틴의 차원을 떠나 최고의 올마운틴이라는 칭호를 받는 5스팟이라면 굳이 ICT같은
거창한 타이틀이 없어서도 상당한 페달링 효율을 가지고 있다는 결론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또한 자전거는 이런 저런 기술의 나열보다는 실제로 탔을 때의 느낌이 중요하니까요.
한마디로 "Bobbing is Not Matter."
바빙에서 너무 길어졌군요. 5인치 트레블은 제가 느끼기에 가장 적당한 길이의 트레블이라고
생각합니다. 50cm 빅(?)드랍을 즐기기에 충분한, 풍부한 느낌을 전해주며 왠만한 싱글이나
약한 험로에서도 과속하지 않으면 노면을 충실히 따라가면서도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업힐 역시 따로 올마운틴 자전거다라는 느낌이 머리 속에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며
Marzocchi Z1 Freeride SL의 ECC 트레블 줄여버리기 기능과 찰떡궁합을 보입니다.
도로 주행은 워낙 휠셋이 넓은 타이어에 무거운 탓에 XC만큼 쭉쭉 나가주는 맛은 조금 덜합니다.
허브 역시 그렇게 좋은 허브가 아니라서 이런 문제는 휠셋을 바꾸면 조금 나아질 것이라 거의 확신합니다.
다재다능이라는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잘키운 올마운틴 열 자전거 안부럽다는...
하지만 올마운틴을 맹신하는 우를 범하지는 마십시요. 올마운틴의 성격을 대변하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앞서지는 못하지만 뒤쳐지지는 않는 자전거' 그 말이 딱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올마운틴인 5스팟이라도
긴 업힐에서는 XC에 비해 분명히 체력적인 부담이 됩니다. 업힐에서 치고 나가기 위해서는 XC보다
힘든게 사실이고, 다운힐에서 프리, 다운힐 자전거처럼 조금 속력을 내면서 내려가기에는
확실히 부담스럽습니다. 물론 저의 실력이 일천한 까닭이 대부분이지만 전용자전거에는 그 상황에
분명히 특화된 장점들이 오히려 더 많은게 사실입니다. 올마운틴은 장점들의 조합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반대로 단점들의 조합을 가지고 있다고도 할 수 있으니까요.
어쨌거나 당장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XC타시는 분들의 대부분의 반응이 참 재미있습니다.
뒤에 따라 붙어서 가면 따라가는데 그리 힘들지 않은데 앞서나가면 기를쓰고 쫓아오십니다.
금방 다시 추월당하고말죠. 그럴 때마다 제 5스팟이 올마운틴임을, 그리고 앞서지는 못하나
뒤에 쳐지지는 않는다는걸 느낍니다.
지금 제 5스팟에서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제 키에는 M사이즈는 조금 큽니다. 워낙 탑튜브가 낮아서
스탠드 오버는 왠만한 다른 자전거 S사이즈보다도 낮습니다 그래서 큰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거부감없는 승차감을 주고, 탑튜브는 짧은 스템을 써서 그런지 저에게는 딱 좋은 느낌입니다만
휠베이스가 조금 긴 느낌이 들어, 직진성이나 안정성은 만족할만 하나 코너링 등 컨트롤에서
조금 버겁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요새는 사이즈라는 것도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
일종의 취향같은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풀샥에서 체인스테이와 싯스테이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비쉘과 리어 드롭아웃까지의
길이는 사이즈와 상관없이 고정됩니다. 따라서 프렘의 사이즈를 결정하는 요소는 싯튜브길이, 탑튜브길이,
헤드튜브 길이입니다. 싯튜브 길이와 헤드튜브 길이에서 스탠드 오버가 나오고, 탑튜브 길이에서
휠베이스가 나오게 되는데, 5스팟은 하나 정도는 큰 사이즈를 타더라도 워낙 기본적인 스탠드 오버가 낮아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쉽게 변하지 않는 헤드튜브 길이도 어차피 핸들바의 포지션의 문제라
어느 정도 스템 각도 조절로 가능합니다.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탑튜브 길이입니다. 유효탑튜브의 길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스템의 길이 조정이 필연적이고 스템이 짧아지면에 그에 따른 핸들링 반응이나
업힐 능력의 저하가 발생할 수 있겠죠. 하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휠베이스입니다. 탑튜브 길이에 따라
더 늘어나는 휠베이스는 그 어떤 수단을 쓰더라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샥 뒤집으면 될까요? ㅎㅎ)
그러나 짧은 휠베이스와 긴 휠베이스가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5스팟처럼 스탠드오버가 낮아서
한사이즈 정도는 안전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짧은 휠베이스로 유연한 코너링을 원한다면 작은 사이즈를, 긴 휠베이스에서 직진성이나
다운힐의 안정성을 원한다면 큰사이즈를 택하면 되지 않을까요? 어찌보면 이런 취향에 따른
사이즈의 선택 역시 기본적으로 낮은 스탠드오버를 가진 5스팟이 가능하게 해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결 론
올마운틴의 강점은 역시 태생이 어중간하기 때문에 XC나 프리 영역의 사이에서 라이더가 원하는 취향으로
세팅이 가능하고 그에 따른 성능 역시 충분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훌륭하게 생각하고 있는만큼
나와준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좋은 올마운틴 프렘이라면 굳이 세팅을 변화시키지 않아도 두가지 영역을 자연스럽고
폭 넓게 소화시켜주는 프렘이 좋은 올마운틴 프렘이라고 생각합니다.
5스팟은 두 말할 필요없는 최고의 올마운틴 프렘입니다. 굳이 이런 저런 설명을 저처럼
늘어놓지 않아도 타보면 알 수 있습니다. 5스팟 구입을 결정하기 전에는 '왜 외국에서 칭송이
자자한 5스팟 리뷰가 왈바에는 하나도없을까?'하고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만 지금은 알겠습니다.
리뷰 쓸 시간에 자전거 한 번 더 타고 싶어지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리뷰도 비가 와서 씁니다. ㅎㅎ
허접하고 길이만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뷰 쓰고나서 보충할 것 없나 하고 터너 사이트에 들어가봤더니 이제는 옵션이 생겼더군요.
XC성향의 5스팟을 원하면 폭스 DHX 에어 5.0, 프리 성향의 5스팟을 원하면 폭스 DHX 5.0 코일.
그런데 아무리 봐도 수직으로 세워지는 코일샥은 로믹이 제일 뽀대 납니다. 물론 수평이면
5원소 코일이나 DHX 5.0 (이게 다 자뽐 방지용인거 아시죠?)
요즘 5스팟에 기본으로 장착된다는 폭스 DHX 에어 5.0입니다. 하얀색 5스팟도 이쁘네요.
(주1) 4바 링크중에서 헷갈리기 쉬운게 바로 FSR 방식과 Linkage 방식입니다.
Linkage 방식은 싯스테이에 링크가 있어서 리어휠의 궤적은 싱글피봇과 동일합니다.
다만 다른 링크들이 존재해서 샥의 움직이는 느낌이 다를 뿐이죠.
FSR 방식은 체인스테이에 링크가 있어서 리어휠의 움직임이 싱글피봇과는 다르기 때문에
True 4 bar라고 한다더군요.
(주2) ICT (Instant Center Tracking) System -빅스코리아에서 퍼왔습니다.
Truth, Id, Dare에 사용된 스윙암 구조인 ict 링크는 엘스워스만의 특허 기술로서 오늘의
엘스워스를 있게 해 준 기술입니다. ICT 구조는 로고에서 보는 바와같이 스윙암의 움직임이
상.중.하 모든 위치에서 힘의 방향만을 Center로 집중시켜주는 체인스테이의 구조이며 각 체인
스테이의 부분은 독특한 열처리기술과 CNC 가공은 Aerospace FEA(Finite Element Analysis)
시스템으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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