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지난 5월 31일에 ㅇㅇ샆에서 코나 신더콘 구입 지금까지 3개월여 1,400km 를타
고 나도 리뷰를 써 볼까 해서 함 써봅니다.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을 하는 바람에 거의 로드용으로만 탑니다. 산에는
4~5번 정도 가봤습니다. 초보의 시승기이니 ^^ 양해해주시길..
잔차 : 05년식 코나 신더콘(06년식이 나올 마당에 조금 늦은 감이 있네요)
스펙 : Frame sizes - 14", 16", 18", 19", 20", 21", 23"
Frame - tubing Kona 7005 Butted Aluminum
Fork - Marzocchi MZ Race 100mm
Headset - Aheadset STS
Crankarms - TruVativ Blaze ISIS
Chainrings - 44/32/22
B/B - TruVativ ISIS
Pedals - Shimano PD-M505 clipless
Chain - Shimano CN-HG53 (9sp)
Freewheel - Shimano Deore 11-32 9 speed
F/D - Shimano Deore
R/D - Shimano Deore LX
Shifters - Shimano Deore
Handlebar - Kona Aluminum Riser
Stem - Kona Control
Grips - Kona Jackshit
Brakes - Hayes Hydraulic HFX-9 XC
Brake - Levers Hayes Hydraulic HFX-9 XC
Front hub - KK Disc
Rear hub - Shimano Disc FH-M475 disc
Spokes - Stainless 15G front, 14G rear
Tires - Tioga Red Phoenix 26 x 2.0
Rims - Sun Black Eye
Saddle - WTB Pure V Sport
Seatpost - Kona Thumb
Seat clamp - Kona QR
Color - Radar Green
Extras
1st Production 'August 2004
여기까지는 코나 제조사 스펙.
여기서, 앞 샥만 락샥 파일럿 C, 글고 17인치가 안 나오는데 OD-Bike에서 주문 재작했다고 하더라구요.
프렘 : 7005 알로이라고 하네요. 뭐 100만원대 바이크는 거의 7000 계열을 쓰는걸루
알고 있습니다. 뭐 다른 함금들을 사용하면 더 탄성이 좋아진다는데,
그런 말을 들어서 그런지 조금 딱딱한 느낌. 그러나 딱딱한 느낌이라는게
튼튼한 느낌으로도 바꿔 표현할 수 있는 듯 합니다.
앞샥 : 락샥 파일럿 C도 저가 샥인가봐요.. 조금 딱딱한 느낌.. 내구성으로 떨어지지만
RST Omi 샥이 더 부드러웠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
승차감 : 딱딱하고 튼튼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잘 나갑니다.
브레이크 : 헤이즈 유압 디스크 HFX9
신더콘의 최고의 히어로 임은 확실.
다른 스펙들은 입문용 잔차에 스펙에 충실한 듯 한데
이놈의 브레이크는 입문용이라고 하기에 넘치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산에서 어떤 경사로를 만나도 제동에 자신감이 있고
로드시 차들과 같은 속도로 달려도 부담감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브레이크에 믿음이 갑니다.
뭐 고급차로 간다해도 이 브레이크를 계속 가지고 가도 손색이 없을 정도
클릿페달 : 처음 사용해봤는데, 시마노 계열중 가장 하위 모델. 그래도 평페달보다는
클릿이 좋네요. 다운힐시 또는 긴 로드 다운시 울퉁불퉁 한길에서
클릿에서 발이 벗어날 위험이 없음.
꼭 사용해보고 싶었던 것중 하나.
변속기 : 앞은 데오래, 뒤는 LX
상위 등급이 있으나 현재로서 대 만족
둘다 기능상 전혀 문제없고, 부드럽고 정확하게 변속 됩니다.
상위모델을 안써봐서 잘 모르겠으나,
예상하기에는 상위모델로 가면 아마도 가벼워지면서 튼튼해지고
부드러워지겠죠. 그러나 성는은 같으리라 봅니다.(맞나?)
핸들바 : 로우 라이져바
개인적으로 일자바 였으면 하는 소망
라이져바가 라이딩시 자세가 조금 높아지는데
로드에서 빠른 스피드를 낼라믄 그래도 앞으로 조금 더 수그리는 자세가
나을것 같은데 조금 아쉬운 부분.
그러나, 스템 밑에 보니 스페이셔 3개가 있군요
큰넘 두 넘을 빼서 스템 위로 하니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군요 ^^
(일자바로 갈까 하다가 스페이셔 위치만 바꾸고 그냥 탐) 그래서 만족
사이즈 :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17인치는 오디바이크에서 주문 재작한 싸이즈라고
하네요
코나가 타 브랜드보다 조금 작게 나온다는데
지오메트리를 확인해보니 18인치나 탑튜브 길이 0.5인치만 차이나고
나머지는거의 동일 한것 같네요
17인치 가고 싶은데 조금 클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적당하다는 생각
또 산에서는 조금 작은게 좋다고 하니 여기서도 만족.
안장 : WTB 안장 편한것 같아요.
안장이 편해서 패드 바지를 안 살라구 하다가
그래도 복장을 갖춰야 겠다는 생각에 구입
더 편해지더군요
패드 바지 없으면 적당히 편하고, 있으면 많이 편하고.. 그래서 또 만족.
허브 : 조금 아쉬운 부분중 하나
데오래보다 조금 아래 등급이라고 하네요
데오래 이상으로가면 확실히 구름성이 좋아질라나 궁금???
무게 : 제가 집에서 실측한 무게는 13키로 초반입니다.
라이트랑 펌프 기타등등 악세사리를 다니 14키로 가까이 나오는 군요 헉뜨
제 생각에도 무겁다 생각이 듭니다.
근디 100만원대 입문용 잔차에서 무게를 논하는건 조금 오바라는 생각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철티비나 유사 산악보다는 훨 가벼우니 만족
총평 : 말이 기네요
총평을 하자면, 입문용 잔차에서 이만한 넘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생각을 합니다.
처음에는 스페셜 락하퍼 콤프랑 게리피셔 타쓰 디스크랑 많이 고민했습니다. 프렘음 락하퍼가 이쁘고 타쓰는 디스크브렉에 클릿페달이 탑나고... 그러다가 타스는 탑튜브 길이가 너무 길고 사이즈가 15.5 17.5 이렇게 나와서 제 몸에는 맞질 않아서 탈락
락하퍼 콤프 살라구 샵에 갔는데 왜 굳이 그걸 사느냐며 이놈을 권해주시더군요.
가격도 저렴하면서 헤이즈 유압 디스크에 클릿 페달까지... 프렘 디자인이 조금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입문자들에게 산악용 잔차에 맛을 골고루 느끼게 해주는 놈이라 생각합니다. 가격대비 성능 매우 우수한 놈 이라 판단.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은 헤이즈 유압 디스크 입니다. 뭐 시마노 데오래 유압이 이 것보다는 한등급 위라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고, 암튼 이놈 브레이크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점심시간에 쓰느라 여기서 줄여야 겠군요.
신문사용 잔차에서 시작한 바이크 인생인데, 저도 사용자 리뷰를 쓸수 있게 됐군요.
뭐 저와 다른 의견이 있으시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고수분들이 보신다면 충고도 부탁드립니다. 지나시다가 격려의 글도 한마디씩 남겨주시길..
그럼 안전 라~, 즐 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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