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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 탐피코 05 ^^;

rmarn2005.09.02 20:33조회 수 4430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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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_-ㅋ
글을 쓰려니 떨리네요?;ㅋㅎ ㅎㅎ 많은사람들이 본다는 사실이..ㅋ 윽-_-; 무대에서는 안떠는데..;

방학동안 피아노학원에서 오전동안 썩어가면서 번돈과 부모님의 도움으로
-_- 한대 장만했습니다.ㅋ 2005년 8월 17일
윽.+_+ 감격했습니다.ㅋ
고3때 한참입시준비하면서 떨어지는 체력과 정신력을 이겨내기위해서 시작하게된 운동이 트라이애슬론이였는데.; (그때 올림픽에선가? 보고 감동받아서;;);
달리는건 런닝화사서 달리고 수영은 바닷가근처라서 ^^(전라도 여수) 수영하구 달리기하고 이렇게 고3시절을 보내면서 항상 자전거를.. 꿈꿔왔었는데.  경제적 압박이 너무 심하였기에..; 그런데 또 너무 좋은자전거들을 많이 봐버려서 생활자전거는 왠지 ㅋ ^^;;
그러다 자전거의 꿈도 사라져버리고 대학 1학년 1학기동안 미친듯이 연습만하다보니 또 몸이 병약?;해져가지고 방학때 알바를해서 자전거를 지르고 여수일주를 하겠노라 하고 지른게 바로  스캇 탐피코 입니다.+_+

한참 게리피셔 타사자라랑  스캇 탐피코05랑 갈등을 많이했는데..
잠이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전라남도 여수에서 서울까지 자전거 보러갔다는..;
-_- 가서 타보니 타사자라는 약간 어색한 느낌이 드는데 탐피코는 몸에 딱맞는게 좋더라구요.ㅎ 그래서 탐피코탐피코외치면서 6시간동안 차타면서 돌아왔다는..;ㅎ


8월 16일에 주문을하니깐 그다음날 12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더라구요.ㅋ
왤케 심장이 벌렁거리는지;
팬티만입고있었는데 택배물건가져온사람이 여잔데; -_-; 그냥 받고..;
신나게 조립을하는데 잘안되더라구요; 초보라.ㅎ
머 스펙같은건 잘모릅니다.;
-_- 시마노 데오레급만되면 된다는 생각에.;-_- 디자인도 맘에들고해서..ㅋ
땀뻘뻘흘려가면서 겨우조립을하니 2시반? 거의 3시가 다되어버리고.
그래도 어서어서 챙겨서 동네 샾으로 향하여 헬맷과 속도계 안장가방등등을 사서 그다음날 투어를 준비했습니다.;;
이리저리 타봤는데
너무 잘굴러간다는
어릴때부터 코렉스 사이보그 18단? 또 무슨 자전거 21단 그런걸 타고다녔었는데
초3때였음; 그땐 동급 최강이였는데..;
항상 그런느낌만 가지고있다가
-_- 이런걸 타보니; 부담스럽더라구요;
약간 거친느낌이랄까?
아직 질이 덜들어서
그렇게 용품들을 몇개사고 내일 투어갈준비를 하고. 잠을 자려니 잠이 안오더라구요.;
(억지로 잤음:)


8월 18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돌산읍 향일암까지 갔다가 만성리해수욕장을해서 화양면 백야도 장등해수욕장 이렇게 132키로를 달리고 나니 ;ㅋ 죽겠더라구요;
안타다 오랜만에 타서 그런지..ㅋ 살도 웃기게 타고
(이거 무슨 리뷰가 아니라 투어후기가 되가는..;)

암튼 내리막에서 59.7km 까지 속도 내는데 너무 잘나가더라구요;
약간 브레이크가 맘에 안들기도 했지만.; 세팅을 잘못해서 그런지 좀글터라구요
평지같은데 달려도 그다지 아직까지 문제되는건 없어보이는데.
먼가 좀 허전한 느낌이 드네요 요즘은;
예전에 아는분꺼 좀 비싼걸 타봐서 그런지..ㅎ
암튼 만족하면서 열심히 타고있습니다.ㅋ
아직 정비같은걸 잘못해서 좀 에로사항이 많치만..ㅋ;
-_-;ㅋ


휴;; 그냥 막 닥치는데로 쓰니 참; 글이 그러네요..ㅋㅎ
대구에서 학교다니는데.. 집까지 거리를 재보니 약 250키로정도 되더라구요.ㅎ 나중에 방학하면 또 귀성라이딩을 할생각입니다. 나중에 투어후기에 올리도록하겠습니다.^^;

아고..ㅋ 뻘쭘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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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rmarn글쓴이
    2005.9.2 23:56 댓글추천 0비추천 0
    답변이 하나도 없으니 더 뻘쭘하다는..;;
  • 처음치시곤 재미있게 쓰셨네요^^ 자전거와 함께 건강과 행복 모두 함께하시길바랍니다 참고루 전 아직 자전거가 ㅎㅎ ㅜ.ㅜ 눈팅만 열라게 합니다 ^^
  • rmarn글쓴이
    2005.9.3 00:56 댓글추천 0비추천 0
    'ㅡ' 아.. 어서 사시길 바래요!! ㅋ 정말 이러는 시간에 타고다녀야하는데 발가락의 부상으로;;
  • 학교가 대구시군요!전 경산입니다^^대구에도 클럽이 많으니깐 한군데에만 가입해서 활동하지 마시고 여러군데 가입하시고 여러군데에서 활동하세요^^그럼 안그래도 재밌는자전거가 더 재밌어 집니다^^
  • rmarn글쓴이
    2005.9.3 02:23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ㅋ 저는 칠곡쪽이랍니다.ㅋ;ㅎ 앜 그래야겠네요.ㅋ ㅎ ㅎ 감사합니다.ㅋ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 자전거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네요~잼나게 봤어요^-^같은 스캇유저라서 그런지 반갑네용~
  • rmarn글쓴이
    2005.9.4 00:14 댓글추천 0비추천 0
    +_+ 어머 ㅋ 감사해요.ㅋ 스캇 넘 이쁜거 있죠;ㅋ 낼이면 드뎌 내 자전거를 볼수있게되는..ㅋㅎ 그런데; 어찌 학교가는건 싫네요;ㅋ-_-ㅋ; 윽. 끔찍.;
  • 리뷰 읽으면서 몇 번 웃었습니다...
    재미있데 적으셔네요...
    초심 잃지 마시고 애마 열씸히 사랑해주세요....^^
  • rmarn글쓴이
    2005.9.5 00:54 댓글추천 0비추천 0
    ㅋㅋ 아^^ 네~ ㅎ 오늘 잘있나확인해봤더니 잘있더군요.ㅋ 오후에나 신나게 밟아줘야겟다는..ㅋㅎ
  • 저도 돈벌어서 살려고 하는데 부모님 께서 못사게 하시네요...
    부럽습니다.....
  • rmarn글쓴이
    2005.9.14 22:26 댓글추천 0비추천 0
    강한 의지를 보여주세요. 사야하는이유. 저도 첨엔 미쳤다고 하더니 요즘은 더좋아하시는..;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경기도 살고 있는데 동향 분이신거 같아서.. ^^ 향일암, 화양면, 만성리.. 너무 정겨운 지명들이네요.. 현재 부모님께서 고향에 살고 계셔서 휴가때마다 가끔 내려갑니다. 저도 언젠가 기회되면 님처럼 돌산과, 화양면 일주를 꿈꾸고 있죠...^^
    항상 즐거운 라이딩.. 안전 라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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