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c elite 01
그동안 여러 하드테일 프레임을 사용해오면서 좋은 프레임이란 과영 어떤것이며, 언제까지 진보하며 나올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있다.
처음 mtb에 입문하면서 프로코렉스의 풀카본 프레임을 사용해 보았고, 이후 엘파마의 스칸디움 프레임을 약1년여간 사용해 보았다.
스칸디움움 장거리 라이딩시 몸에 피로를 덜어 주었지만 특유의 성질 때문에 산악에서의 반응이느리고 뒤틀림 현상이 카본과 비슷해 나의 라이딩 성격과 맞질 않았다. 이후 콜라고mtb프레임으로 교체후 1년정도 사용해본 결과 산악에서의 반응도 빠르고 힘의 전달려 부분에서도 우수했다. 하지만 특유의 딲딱한 성질로 인해 몸을 쉽게 피로하게 만들어 장거리 라이딩을 힘들게 만들었다. 그후 엘리먼트, khs, 제이미스, 코나등
여러 알루미늄 하드테일 프레임을 사용해 보았다. 나의 라이딩 경력은 올해로 5년째를 넘기고 있다.
처음 bmc elite 01을 사진으로 보아오다 실물을 접했을때 참 특이하게 생겼다는 생겼다는 생각을 한번더 떠올리게 했다.
그동안 타브랜드에서 볼수없었던 사뭇다른 싯트 클램프가 눈에들어왔다."크로스락 스케리톤 디자인"이라고 하는 요상한 모양을하고 잇었다.
그리고 싯트튜브와 싯트스테이가 카본으로 제작되어 있었다. 그동안 보아오던 프레임과는 많이 달라보였다.
처음 프레임을 조립하며 걱정했던 부분은 싯트튜브와 싯트스테이의 카본부분이었다. 카본 프레임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던지라 혹시나 과격한 페달링이나 라이딩시 뒤쪽 트라이앵글이 뒤틀림 현상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생겼다. 하지만 일주일정도 산악과 로드를 오가며 길들이기를 해본결과 우려했었던 불신은 확 날려버렸다. 산악라이딩시 지면으로부터 전해지는 충격을 싯트스테이와 싯트튜브가 어느정도 해소시켜 주었다. 그리고 급격한 코너링시 뒷바퀴의 슬릭현상을 프레임에서 보정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로드라이딩에서는 아스팔트나 시멘트 길에서의 작은 진동은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제공해 주었다. 그리고 강력한 헤머링 자세에서도 리어 트라이 앵글은조금의 뒤틀림없이 라이더의 힘을 그대로 동력으로 전달해 주었다.
그리고 또하나 우려했던 고속주행의 다운힐에서 급격한 브레이킹의(시마노 xtr디스크) 경우 카본은 뒤틀림 현상이 심했으나 bmc elite 01은 전혀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단단한 체인스테이가 프레임의 균형을 잘 잡아 주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산악라이딩이 대부분인 나는 업힐에 비중을 많이두고 라이딩을 한다. 그래서 여러가혹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해보았다. 우선 업힐시 라이더의 체중을 지면으로부터 제일 많이 받아주는 부분이 체인스테이가 아닌가 생각한다. elite01은 두껍고 단단한 체인스테이가 업힐에서의 페달링시 체중을 강하게 지탱해주며 힘의 전달능력을 극대화 시켜주었다. 특히 도로업힐시 강한 헤머링으로 인한 프레임의 뒤틀림 현상을 단단하게 지탱
해주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크로스락 디자인으로 처리된 싯트클램프는 단여 돋보인다. bmc만의 특허라고한다. 두개의 상하 조임볼트로 처리되어 30.6의 싯트포스트를 단단하게 잡아주어 안장위에서의 강한 페달링시 싯트포스트의 뒤틀림 현상을 잡아주어 힘의 손실을 줄여주었다.
또한 삼각형 모양의 탑튜브는 트리플버티드로 가공되어 제작되었다. 이는 고속으로 다운힐시에 바람의 저항으로 인한 프레임의 휘청임 현상을 두꺼운 다운튜브와 함께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고 71'로 제작되어진 헤드튜브의 각도는 로드라이딩시 속도 유지가 쉽고, 장거리 주행시 안정적인 조향성능과 자세를 제공해 주었다.
하지만 산악 지형에서의 급격한 조건에서의 조향성능에는 빠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 이점은 좀 아쉬움을 남긴다.
전체적으로 유명한 사이클프레임 제작회사답게 로드라이딩에서는 탁월한 주행성능을 제공해 주었지만, 가혹한 산악조건에서는 조금은 둔하다는 표현을 하고싶다. 하지만 지금까지 경험해본 다른 프레임들과는 전혀다른 라이딩을 맛보게 해줄만큼 아주 훌륭한 프레임에는 틀림이없다. 이프레임을 사용하면서 매년 학산배대회에서 3위권(초급시니어2)을 맴돌았던 나를 올해 대회에서는 2등으로 한단게 끌어올려 주었다.
1위와는 불과10초 차이였다. 컨디션이 좋지안은 상황에서의 승부였기에 더욱더 믿음이가는 프레임이다. 현재 1년정도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다른 좋은 프레임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아직은 다른 프레임에는 맘이 가질 않는다.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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