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르릉, 진짜 옛날 전화벨 소리 납니다. 60년대에 군에서 쓰던 모델인데요. 다이얼 돌릴때 드르륵 드르륵 소리가 운치 있고요. 지금도 전화는 잘 됩니다. 그런데 전화벨 소리에 놀란 윗층 강아지가 짓어대는 바람에 요즈음은 코드를 빼 놓고 있습니다. 강아지 이사가면(가출하면) 다시 꽂아 야지요.
이 자전거 살려고 꽤 알아보았는데 접는 시스템에 대하여 확신이 없어서 아직 안샀어요.
질문요, 접을때 앞바퀴 분리하여야 하는데 눕히거나 하는 번거러움이 있죠?
그리고 안장 밑에 시트 튜브가 회전축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실제로 접을때 (약 180도 회전
시킬때) 프레임의 손상이 염려도 있지 않나요?
귀챦더라도 답변 부탁합니다.
저는 국산접는 자전거 2대를 차에 넣고 다닙니다. 좋은 것으로 바꿀려고 적극 생각중입니다.
접을때 앞바퀴가 지면에 닿습니다. 앞바퀴를 축으로 뒷바퀴를 돌리지요. 지하철 탈때 앞바퀴를 분리하지 않습니다. 앞바퀴를 이용해서 바퀴 하나인 손수레처럼 밀고 다닙니다.물론 핸들바와 앞바퀴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속도를 조절합니다. 시트 포스트는 튜브속에서 회전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프레임 손상은 없습니다.그리고 또... 앞바퀴를 뺄경우에는 핸들바를 90도 꺽을 수 있기 때문에 크기는 더욱 작아집니다.
음.. 군용이라..
군인이 자전거타고 전투를 하는 장면이 갑자기 코믹하게 연상되네요.
아~ 총이 아니라 쌍절곤으로 싸우려나?
얼마전 자전거타며 쌍절곤돌리는 아주 위험스런 아자씨가 tv에 나오던데요.
본인도 위험하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위험하니, 그아저씨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암튼 자전거 참 폼나네요. 산에 다녀오시면 꼭 시승기 남겨주세여.
제 생각엔 괜찮은 산악자전거로 군부대가 창설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낮은 산이 많은 지형에서는 오히려 기동성에서 훨씬 좋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치고 빠지기에도 낫고....
괜히 쓸데없고 극기훈련같은 백키로행군이나 천리행군도 필요하겠지만
잔차부대가 더 좋을듯....
근데 tv옆 전화기가 참 운치있게 보이네여...
다이알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