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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on new attack3.0

drmash2006.01.13 18:59조회 수 3815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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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중고로 7만원에 구입한 전주인이 거의 신품이라 주장하던 알톤자전거를 정비했습니다.

그런데, 정비하면서 느끼는건 정말 전 주인이 안 타셨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니 못 타셨다는 표현이 더 맞을런지도 모릅니다.

지금부터 정비내역입니다.


1.뒷브렉암의 스프링없음

황당하게도 프로맥스 최저가 림브렉인데 한쪽 브렉암의 길죽한 스프링이 없더군요  --;

아예 뒷브렉이 안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이건 원래있던 앞브렉을 뒤로 옮기고 앞에는

게리피셔에 달려있던 프로맥스 원래보다 조금  좋은거로 바꾸었습니다. 데오레정도 급이

라서 잘듣더군요...잭나이프 됩니다. 한국에서안되는거 없습니다.


2.뒤 스윙암의 볼트 풀어짐.

스윙암이라 할수 없을정도의 허접함이지만 일단 나사가 들어가니 분해해 보자는 맘에 분해를 했더니만...

한쪽의 볼트가 다 안조여져서 스윙암의 한부분이 휘어 있더군요. 새 나사와 너트로 견고하게 고정하였습니다.


3.뒷바퀴 중심 안맞음-

생활차라 그런제 볼트식 뒷바퀴 중심 무지하게 안맞더군요...

지난번에는 맞추다 안되서 놔두었는데 오늘 양쪽을 조금씩 조이다보니 얼추 중심에 맞더군요...

브렉암도 평행합니다. 무슨말인지 아시죠? 뒷바퀴 중심 안맞으면 브렉암이 기울어진 11자가 됩니다.


4.앞바퀴 조립불량

혹시나해서 qr방식의 앞바퀴를 빼서 돌려보니...뻑뻑합니다...--;

전 처음에는 이분이 중고로 고장난 바퀴를 줬구나..했습니다.그래서 씩씩대며 앞바퀴 허브를 분해했죠..

그런데...구리스가 새겁니다..조립이 처음부터 뻑뻑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죠.

자세히 보니 그리 어렵지 않을것같아 볼 다 빼내고, 볼은 wd40으로 세척, 허브에 새구리스 발라주고 다시 조립했습니다.

처음하는 허브정비인데도 그리어렵지 않더군요.너무 조이면 뻑뻑, 너무풀르면 건들건들...

건들거리지 않을정도로만 조여주고 조립하니 자알~돌아갑니다...이제 왠만한 허브정비는 제가 해보렵니다...ㅎㅎㅎ


5.앞샥불량

저가의 프레블 60mm도 될까한 샥기능 못하는 무니만 샥입니다,근데 이놈의 샥은 앞바퀴를 끼면 중앙에 정렬이 안됩니다.--;

한쪽을 조금 들어서 조여줘야 중심에 맞습니다. 바퀴가 문제인지, 샥이 문제인지 잘은 모르겟습니다만 어느쪽이 문제인건 확실합니다

제 게리피셔마린은 정확하게 조립이 되거든요...

이건 다음에 샥을 교체해보고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그래서 새로구입한 해바라기도 아직 장착을 안했습니다...교체할지도 모르니...--;


나머지는 뭐 걍 좋은 생활자전거입니다.

조금 무겁고, 뒷샥있으니 출렁대고, 안장은 푹신하고, 변속은 그럭저럭...


욕심이 있다면 앞샥을 트레블 80정도되는 10만원이내 샥으로 교체, 뒤샥을 저렴한 10만원이내 mtb용 샥으로 교체, 뒷바퀴를 보다 튼튼하게 강화시켜 생활자전거 프레임의 21단 프리 머신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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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우와~~~
    진짜 자전거를 사랑하시는 멋진 분입니다...
    한 수 배우고 싶네요...ㅎㅎㅎ
  • 우아~!! 21단 프리머신! +_+ ㅎ
  • 저가의 생활차들은 포크와 프레임의 드랍아웃이 원래 개판입니다.
    휠을 그냥 끼우면 중앙정렬이 안됩니다. 크흐흐...
    원래 그렇습니다. 휠셋 설치할때 요령껏 눈대중으로 맞추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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