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느분의 사용기에 스카펠 뒷 허브 베어링에 결함이 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읍니다.
저 역시 2004년 스카펠 2000을 약 300km타다가 산길 내리막 에서 뒷 바퀴 허브 베어링 고장으로 사고 날뻔 했죠.
40일전 부산의 모샾을 통해 산바다에 a/s 신청을 했고 산바다에서는 따로 부품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여 시마노 xt 허브로 무상수리 하겠다 하더군요.

친절하게도 부산의 모샾 과장님이 말도 않돼는 이야기다. 같은급 허브로 교체하면 했지 왜 xt냐... (말 돼죠?) 그래서 결국 40일을 기다려 원하는 부품으로 수리가 돼었읍니다. (산 바다에서 바퀴 보내 달라 해서 보내고 수리후 바퀴 장착.  여기 까지는 그런 대로 이해함, 40일 기다릴수 있음.) 문제는 수리된 바뀌를 달고 1km 도로 주행중 뒷 바뀌가 좌우로 흔들림. 그리하야 한 밤중 도로의 가로등 아래 기름 묻혀가며 원인 분석함 결과 허브 수리 불량.. 아마 베어링 사이즈가 맞지 않는거 같은데 .. 내일 함 샾에서 확인 해야 할것 같군요...

결론.

1. 켄델은 스카펠 뒷 허브(켄델 wind titan) 베어링 문제를 알고 있으면서도 리콜 하지 않는다. (치사 하다 얼마 한다고.)
2. 산 바다는 과연 a/s 할수 있는 능력이 있는걸까? 단순한 허브 하나 수리를 못하면 누가 믿고 님들의 자전거를 사겠는가.( 반성하라.)
3. 혹 스카펠 모델에 뒷 허브가 wind titan 모델이 달려 있다면 산에서 각별히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안전 라이딩 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겨울 감기 조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