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자이언트카본&알루미늄 프레임
포크: 락샥 토라 302
BB: ISIS
크랭크: FSA CK-7050 22.32.44T
스프라켓: 슬렘 PG970 9speed
패달: M20
레버: 아비드
변속레바: 시마노 데오레
브레이크: 아비드 싱글디지털7
뒤변속기: 시마노 LX
앞변속기: 시마노 데오레 기어단수 27 단
핸들바: JD-MTB 01
핸들스탬: JD-ST 05
시트포스트: SP-D281알루미늄 30.9
안장: WTB VL 1052
허브: 포뮬러 32홀
림: 알렉스 크로스티니 알루미늄
타이어: WTB
체인: KMC
중량: 11.4KG
색상: 골드&블렉 (위 사항은 사이트에서 배껴옴)
이 리뷰는 전에 쓰다 로그아웃테러를 당해 초간단 리뷰로 진행됨을 양해바랍니다. ㅜ.ㅜ
그 충격에 열흘지나 다시 자판칩니다.
얼마전 위 자전거를 타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포크가 AS입고되었는데 쫄쫄이 차림에 돌아갈길이 막막한 저를 보시고 샵 사장님이 "이거타고가요" 하고 내주신게 거인 하이브리드 였습니다.
잡소리나서 정비나 받아보려 갔다가 졸지에 입고당한지라 여차하면 쫄쫄이입고 지하철 타야.. 컥!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자전거 없이 자전거 복장으로 돌아당기는게 맨정신에 할짓이 아닙니다.
자전거가 옆에 있으면 정당성?이라도 있는데.. 몇번 경험이 있는 날초~ 는 대략난감을 잘알기에..
구석에 있는 중고 리지드나 껴주심 타고 갈려했는데.. 횡재 했습니다.
" 저.. 오늘 야간 번개 있는데.."
"..."
"요즘 겁 많아져서 잘 안넘어져요. 감사합니다"
후다닥 타고 왔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못타고 다음날 광교산을 타게 되었습니다.
이넘 느낌이 풀샥입니다. 정확히는 소프트테일이 맞겠군요.
체인스테이를 포함한 삼각형의 두선이 카본이라 하드테일 느낌이 아닙니다.
오르막에서 땅을 잘 물어주는군요. 완벽한 제 세팅은 아니라도 느낌이 다르더군요.
샵 나와서부터 보도블럭 구르는 느낌도 달랐었는데..
보도블럭 느낌은 풀샥 저리가라더군요.
물좋고 정자 좋을수 없다고 도로치는 맛은 좀 떨어집니다.
승차감이 훌륭하다보니 하드테일인데도 쭉쭉뻣는 맛은 없습니다.
그러나 싱글에서는 업다운시 안정적인 그립을 잡아줍니다.
나무뿌리 타고넘어 업힐할때 하드테일의 순간적인 지면과 떨어지는 현상시 체공?시간을 많이 단축해 줍니다.
그래서 페달링이 좀더 안정되더군요. 뒷바퀴 튕기는 순간의 공화전?의 시간을 좀더 줄여줌으로서 안정감을 줍니다.
다운때는 제몸에 맞춘 세팅을 안해서인지 좀 튀는 것도 같았으나 이는 무시할정도입니다.
제께 아니라 맘대로 다루지 못한부분도 있었으니까요. 넘어지면 사장님 뵐 면목도 없고해서..
제생각에 풀샥을 타고 싶으나 저가형 풀샥의 단점때문에 망설이시는 분에게 맞는 자전거 같습니다.
하드테일이 좋은데 그놈의 승차감때문에.. 라고 생각하시는분들
진짜 풀샥은 아니지만 싱글에서 풀샥같은 그립을 원하시는 분들은 좋으실걸로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리어샥 있는 자전거랑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
꼬마샥정도의 느낌은 줍니다.
산을 주로타야지 하는 분들의 처음차로서 괜찮은 선택이 될듯합니다.
이넘은 카본이라는 두자루의 칼을 쥐고있기에 라이더의 성향이나 스타일에 따라서 점수차가 클듯합니다.
라이딩 마치고 세차하고 오일링해서 반납했습니다. ^^
제 포크도 돌아와서 쇽쇽 잘들어가주고요.
이상 초간단 허접리뷰 마칩니다.
p.s: 이번에도 또 날라갔군요. 그래도 이번엔 카피해놔서.. 다행 ㅜ.ㅜ
아참 패달이 반평 반클릿인데 이거 양면 클릿에 익숙한 저는 좀 불편하더군요. 이것도 하이브리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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