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보면 용접상태가 상당히 조잡하고 지저분 하며 탑튜브 아랫 부분에 용접을 하지 않았고, 사진으로 보이는 둥글게 뭉친 부분들은 용접 기술(숙련도)말해주는 부분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보기엔 용접 기술이 형편 없는것 같습니다.. 타사 프레임은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사진에 보이는 후지 프레임은 정말이지 실망입니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튜브용접을 하면 위와같이 되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내부에 용접 잉곳이 약간식 들어가는게 당연한게 아닌지요...
후지 바이크의 문제를 알고있지만, 이런식은 문제제기는 더 큰 문제가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메이커의 자전거들도 위와 같은 결과를 보일거라고 보이는데요...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도 차이이지 다른 프렘도 대동소이 합니다.
우리나라 용접실력은 전 세계가 알아주는데 외국것을 쓴다니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몇몇 제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대만에서 만듭답니다.
용접이 제대로 되었는지는 용접부 밖에서는 확인이 불가합니다. 혹시 RT(방사선투과시험)를 하면 모를까.
관심있으신 분은 링크자료실 5220번을 참고하세요.
용접은 전기아크에 의한 고열로 모재와 용가재를 녹여서 접합시키는 것인데 이때 대기중의 산소와 결합하면 산화가 일어납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불활성가스(이산화탄소, 알르곤등)을 사용하여 대기와 차단시키는데 후지의 경우 이면 금속이 산화된것으로 보아 용접관리를 소홀히 한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알루미늄 용접하는곳에 있어서 잘압니다.
용접의 종류는 수업이 많지만 알루미늄 용접은 MIG,TIG 용접 두가지밖에 되지 않습니다.
자전거 프레임은 TIG 용접입니다. 텅스텐 전극봉으로 모제 및 용제를 녹여서 붙이는 방식이며,이때 불활성 가스로 알곤 개스를 사용합니다.용접 방법중 강도면에서 효율이 떨어지는 방법입니다.
알루미늄 용접이 타 용접에 비해 어렵고 까다롭습니다.
특히 알루미늄 용접후 용접열에 의해 경화 현상이 일어나 인장강도가 60% 정도 밖에 되질 않습니다. 이것을 보정하기 위해 400도시 정도 가열해서 풀림 열처리를 해야하고 이후 다시 T6(약 120도시)라는 열처리를 해야 됩니다. 이렇게 되면 자전거 후레임이 심하게 뒤틀림 현상이 일어나 후레임으로서의 역활을 못하게 되죠.
자전거 후레임 같이 정밀한 부품은 열처리를 못할것입니다.
제가 보건데 대부분의 알루미늄 자전거 후레임은 비슷할것 같군요, 알루미늄 용접의 특성입니다. 더이상은 어렵다고 보이는군요.
참고로 6000계열의 알루미늄 은 T6 열처리 후 인장강도가 18~21KG/MM2 정도 나옵니다.
자전거 후레임 중에 가장 취약한 부분이군요.
이사진을 보기전엔 탑튜브안쪽에 보강을 해서 해드튜브하고 같이 용접하는 방식으로 제작하는줄 알았읍니다. 이사진을 보니 굉장히 위험합니다.
알루미늄은 용접끝나는 부분의 크레이트 처리된부분에 항상 크랙이 진행될수 있읍니다.
동호인 여러분도 용접부를 꼼꼼히 살피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