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식 빅서 17.5"를 기간으로는 5개월 횟수로는 10번 정도 라이닝을 했습니다. 도로 위주의 라이닝이어서 빅서가 아주 잘나가고 스피드도 좋아 만족하면서 타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산악에 재미를 붙여 산을 가보니 확실히 게리피셔 17.5"는 제겐 크더라구요. 탑퓨브가 일반 17" 프레임보다 2"정도 긴것 같습니다.(대략)
결국은 제가 다니는 인천두?? 사장님과 상의 끝에 게리피셔 ZIGGURAT 15.5" 프레임으로 프레임만 바꿨습니다. 역시 제키엔(172) 15.5"가 딱인것 같습니다.

외관은 구입전 사진으로 볼때는 ZIGGURAT이 이뻐서 샀는데 솔직히 05년식 보라빛이 특이하고 예쁜것 같습니다. 성능으로 보면 게리피셔 빅서나 ZIGGURAT이나 프레임은 같은것 같습니다(단지 색상만 틀릴뿐).
빅서 프레임의 뒷쪽카본이 좋아 굳이 같은 종류의 프레임으로 구입했는데 제키에 딱맞으니 전보다 더 승차감도 좋고 프레임의 성능을 알겠더라구요.

글을 쓰다보니 두서없이 쓰게 되었는데 결론은 치수선택이 최우선이라는 것이죠. 제가 초보라 잘 모르고 17.5"를 샀는데 혹시 입문하시는 분들이 이글을 보시면 잔차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이 자신의 신체 싸이즈에 맞는 잔차를 선택하는게 최우선이라는 것을 한번더 얘기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