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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가 시작되는 곳! 와일드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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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돌군 영입을 위해서....
지니어스제품을 구매하기전 여러 4링크에 전통적인 풀샥잔차들을 조사 중이였죠. 어찌나 많은 양의 제조회사에 잔차들이 즐비한던지 원.... 하지만 궁극의 목적은 어디까지 라이더의 성향을 맞추어 주어야 한다는 점, 그것이 가장 중요한 잔차지름질에 우선임을 명심,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뒤지고 뒤지다 어느덧 잘 타던 지글군도 좋은 좋은 분에게 입양되고, 수중엔 현금과 우울한 무잔차 생활을 1주일정도 이여갈때쯤, 제논에 행사가 눈에 뜨더군요. 음, 확실히 괜찮은 수입사임은 확실하다는 생각에 스캇제품군과 게리피셔군을 탐독 중 맨처음 케이크 모델을 보게 되었죠. 멋졌습니다, 게리모델이라면 3번째 구나 하는 마음에 주문을 하려고 했지만 2006년도에는 수입이 없다는군요. 수요가 되지 않으니 수입도 안된다는데, 뭐 어쩔수 없이 코나와 트랙 쪽으로 눈을 놀렸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부족하거나 넘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더라구요, 너무 많아도 탈이고 적어도 탈인데 선뜻 맘가는 잔차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스캇 제품 중 탐독을 실시, 그렇게 팜플렛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1주일간 달고 살았습니다.(공부를 이정도하면 대통령 됩니다 ㅋㅋ) 그래서 만났습니다. 지돌군을 말이죠 ^^

우선은 리어샥이야기~
이해가 가지않는 밀어내기가 아닌 잡아당기기 모드읍니다. 참 스캇도 고생했겠구나 싶은 샥입니다. 하지만 3년간의 제품생산과 개선점을 신뢰하고 녀석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100% 합격입니다. 다만 리어샥이 뒷타이어에 노출 되기에 청소와의 전쟁은 시작되었지만 말이죠(전용펜더 개발이 곡 이루어 지길~). 그러나 진정으로 샥의 매력은 다들 아시겠지만 3가지 마술(125mm 풀서스펜션, 1/2 하프서스펜션, 락 하드테일)을 부린다는 겁니다 ㅋㅋ 특히 모드가 3가지이므로 굳이 용도에 따른 다른잔차를 구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돌이 한대로 3대를 사신 기분이 가장 만족스러우실 겁니다.

탑은 짧지만....
예, 탑길이가 무지 짧습니다. 하지만 유효 탑튜브거리는 생각보다 머나먼 녀석입니다. 실제 M사이즈를 구입하기전에는 572mm에 탑튜브길이에 망설여 졌습니다. 그래서 제논에 전화해서 권장사이즈를 문의 하였더니 사이즈가 맞을거라고 하시더군요. 역시 실제 탑승을 했을경우 전혀 유효거리에 부족함은 없습니다. 오히려 스탭을 90mm(현재는 110mm정도 장착되어져 있음)으로 줄일까 합니다. 숨겨둔 지오메트릭은 탑승시에만 보입니다 ㅋㅋ 거기에 적은 중량이면 최고죠 ^^ 전체 중량은 12.8kg되겠습니다. 거의 입문용 잔차무게 급이니 어디 풀샥프렘이 무겁다는 얘기는 저에겐 의미없습니다 ㅋㅋ

싱글인가, 4바링크인가?
친분이 있는 동호회분은 스캇의 지니어스는 어떤 링크구조라고 말하기가 힘들다고 하더군요.(돌연변이란 말인가요 ㅡㅜ) 하지만 확실한 무언가는 있습니다. 그건 바로 vpp시스템이라는 점이죠. 솔직히 이부분은 상당히 풀샥에선 고려되는 고급사항입니다. 뭐 그의미야 다들 아시겠지만 폐달링에 도움이 되고 링크에 구조가 효율적이라고 하니 그냥 무조건 좋다라고 믿고 타고 있습니다 쿄~ (때론 무식이 상팔자 입니다  --;;)

스펙이 얼글되어졌다?
맞습니다, 이젠 업글할게 없어서 그 필요없다고 강력주장하던 라이트며, 고가의 물백 배낭으로 대리지름가즘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오오~~ 특히나 앞샥이 폭스 탈라스라는 점이 가장 맘에 듭니다. 가끔 술먹고 외상값이 생기면 뜯어다가 팔아도 꾀나 짭짭한 용돈도 생겨줍니다(이런 짓은 무척 삼가해야죠 ^^;;). 변속기 역시 하이엔드급인 xtr이 장착되어져 나오니 굳이 슬램식이 아니라면 지를 구석은 없습니다. 다만 허브와 크랭크가 데오레라는 점과 말도 안되는 싯포스트 왕지름(왕팔뚝모드 34.9 허거덕~)이 거시기 하지만 그외에 지름을 방지하는 완벽스펙상승이 무척 좋습니다.  

이렇게 간단간단하게 글을 쓰고 나니 대충에 소개는 끝난 셈이군요 쿄~
하지만 과연 이녀석은 어디에 속하는 녀석일까가 여전히 의문입니다. 드레일러가 롱게이지이기에 xc풀샥인가 싶으면서도 타이어에 조합이 2.25인것을 보아서는 아닌듯 하구요, 앞디스크 로터 사이즈가 180mm에 앞포크가 130mm이지만 휠셋이 xc용이구요.

허참....
답답한 마음에 도로도 달려보고, 산도 달려보았지만 다 목적에 부합되는 성능을 보여주니 무식을 동원한 새로운 바이크 종류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건~~ ""레이싱올마운틴모드"" 되어주시겠습니다 허어~
한마디로  산을 좀더 빠르게 달려주고, 풀샥처럼 편안한 다운힐 ~
뭐 그런 종류라고나 할까요 ㅋㅋ
한마디로 빠르면서 편안함을 제공받기 위한 최고의 바이크 중에 하나임은 자부 합니다.

마치며....
솔직히 전문적인 리뷰를 적으려고 시작된 리뷰지만 괜한 짓이 아닐까 싶어서 간단리뷰식으로 바꾸었답니다. 물론 앞전에 글과는 다른 점이 크게 없을 거예요 ^^;;
하지만 진정한 리뷰에 목적은 내년에는 꼭 리플렉스와 케이크 모델들이 출시 되길 바라다는 점입니다. 리플렉스에 경우 리어샥의 리모트가 없을뿐 지니어스와는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정말 저렴하죠(200이 안되는 100만원 중반대에 풀샥 쿄~) 대중화적인 풀샥이 좀 더 많이 보급되길 바라는 점이 이 리뷰에 궁극의 목적입니다.
꼭 스펙에 목숨을 걸 경우는 없습니다. 좀 더 커스텀에 문화가 자리를 잡아야 겠지만 완차에서 조금씩 개선해 가는 것 역시 상당한 재미를 가지거든요. 예전 타사군에는 이런 글귀가 써있더군요 "남자들의 최고의 친구" 각박한 사회생활에 찌들어 있는 많은 남자분들에 최고의 친구는 부디 허황된 거품과 자기자랑보다는 알차고 실속있는 건전 레져스포츠 문화였으면 합니다. 예전 왈바 사진란에서 이런 글을 본적이 기억에 남네요. 금연을 5년하면 라이트 스피드 티탄를 살 수 있다는 글을 말이죠. 흡연을 말리기 보다 대체할 수 있는 문화가 되길, 거기에 바로 산악자전거에 대한 많은 기쁨이 넘처 흐르길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금요일 마다 동호회분들과 금연라이딩을 하고 있답니다. 상도동에서 남산까지 1시간안에 주파하는 것이 목적이죠 ㅎㅎ(아직은 1시간 30분이상이 걸리네요 ^^;;) 여러분들도 백해무익 흡연보다는 백득백익 잔차질로 가정과 자신에 행복을 가꾸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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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int137 2006.06.06 12:48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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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oljh 2006.06.10 14:33
    정성스러운 리뷰와 브로슈어에는 절대 찾아볼 수 없는 좋은 체험정보 감사합니다
    남산까지 1시간....화이팅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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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ntor123 2006.07.03 21:34
    저도 금연하고 잔차질 중인데요. 오래 살수 있겠지요.ㅎㅎㅎ 리뷰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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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slim 2006.07.28 22:48
    사진 조합도 좋았습니다. MC-30으로 여겨지는데 맞는지요 조심스럽게 질문을 드리고, 한가지 더, 정말 몰라서 여쭙는 건데 지오메트릭???의 사용 의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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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싱이 2006.08.01 16:02
    정말 재밌게 유익하게 보았습니다. 장만하고픈 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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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germsk 2006.11.18 11:12
    리블렉스의 경우는 다른건 모르겠는데.... 제논 홈피에서 확인해 보니 차체 무게가 MC보다 1.5에서 2kg정도 더 나가는군요... 하기야 가격 차이가 상당하니 단순 비교는 의미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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