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랬동안 긴거리를 자전거 여행 하려고... 얼마 전에 게리피셔 빅서를 샀습니다. 뒤에 패니어를 매달아야겠기에 랙을 달려고 했더니 나사 구멍이 없어서 결국 못달았습니다. 프레임 뒷꽁지에 나사구멍 하나 만들어 두었으면 이런 고민하지 않을텐데... 자전거에는 뒷짐받이가 다 달리는 줄 알고 무조건 샀는데... 내 불찰이지요. 새로 자전거를 구입하던지... 고민이 되네요. 여행용 자전거를 고를 때나 랙을 달 필요가 있을 때는, 랙 받침 나사구멍이 있는지 꼭 확인하고 사야될 것 같군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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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비슷하시네요. 전 코나 heihei에 토픽 짐받이를 달았는데, 제 자전거에도 그 나사구멍이 없고, 결정적으로 뒷바퀴 부분에도 달 곳이 마땅치 않아 결국 싯포스트와 프레임 연결하는 부분에 긴 나사를 써서 고정하고(나사구멍 대신), 아래부분도 구멍 넓히고 다른 나사 써서 달았습니다. 간단한 방법인데, 말로 설명하려니 어렵군요.
랙과 프레임 나사구멍 연결하는 부속이 여분으로 더 긴 것이 있다면, 그렇게 한번 연결해 보세요.
장거리 여행 잘 다녀오시길 빕니다. -
퀵릴리즈 방식의 케리어가 있던데 그런 제품으로는 해결 안되는 문제인가요? 퀵릴리즈 방식의 제품은 무거운 짐 실었을 때는 부적합한가요? 꽉 조이면 괜찮을 것도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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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님, 좋은 방법이군요. 한 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lubkima님, 시트포스트에만 매달리는 것으로는 강도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좌우로 회전하기도 해서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제가 퀵릴리즈 방식의 캐리어를 직접 사용해보지 않아서 정확히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사람 몸무게를 받쳐주는 싯포스트 와 프레임을 연결하는 방식의 상당수가 퀵릴리즈 방식입니다. 그만큼 왠만한 충격에는 충분히 버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상하 충격에는 잘 버틸 것 같지만 위에 글 쓰신 분의 내용처럼 좌우로 회전하는 충격에 대해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퀵릴리즈 방식의 캐리어를 써보신 분 계시면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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