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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계 장착 후기

kwsci2006.06.15 09:28조회 수 1145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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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lpel team차를 작년 10월에 구입해서 주로 산보다는 로드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전에 타던 스캇 콤프레이싱과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가벼웠고 페달링 또한 더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콤프레이싱도 물론 좋은 자전거였지만 업힐에서 샥에 의한 에너지 손실이 많았는데 스칼펠은 거의 없더군요. 앞 샥과 뒷 샥 모두 단단해서 좋습니다.
가끔 산에 가서 끌바를 할때면 가벼워서 부담이 적었고 계단에서도 부드럽게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 보유하고 있는 스페셜라이즈드의 에픽 마라톤과 비교한다면 로드에서는 스칼펠 산에서는 에픽 마라톤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산에서의 라이딩시의 에픽마라톤이 중량감때문인지 더 안정감 있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아뭏튼 스칼펠은 장거리 라이딩 후 피로감도 적고 전체적으로 훌륭한 자전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속도계 장착이었습니다.
처음 장착했던 지멘스 계열의 카덴스 속도계는 1개월만에 작동 불량이 되어서 캣아이 무선 속도계로 장착했습니다. 저 또한 자석을 장착하기가 어려워서 로터에 장착했습니다. 캣아이 제품의 센서를 샥의 중간에 장착하고 자석을 스포크에 장착해보았지만 자석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센싱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석을 사진에서처럼 로터에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로터에 장착하는 전용 자석이 따로 있더라구요. 사용 결과 매우 만족합니다. 레프티 샥에 속도계를 장착하시는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 한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산에서 사진에 보이는 캡이 빠져서 잃어버렸습니다. 이 캡이 너무 헐겁더라구요. 구하려고 하는데 쉽지 않군요. 다른 자전거들에 비해서 싸이즈가 커서 다른 제품으로 대체하기도 어렵더라구요. 별 다른 기능을 하지는 않지만 미관상 보기 싫어서 꼭 구해서 막아야겠습니다.
이상 간단한 사용기 및 속도계 장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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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저도 저 캡을 두번 잃어버린적 있었는데,, 다행히도
    미친듯이 찾아 다니니 찾아 지더군요, 게다가 뒤집혀 있는 모습은 한번도 본적 없었는데 낙엽잎 속에서 확 눈에 꼿히는 것이 있어 보니 캡이더군요.

    조만간에 저 헤드튜브로 들어가는 툴이 나옵니다.
    사진으로는 봤는데 필요한 툴들이 원통 모양으로 깔끔하던데 한번 고려해 보시죠.
  • 전 빨갛게 보이는 리바운드 캡이 어느순간 빠져버리더군여... 헐~
    다행히 오던길 되돌아가 찾기는 했습니다만...
    맞는 캡으로 잘 대체하시길...
  • 로터부분이 열받아서 녹아버리는건 아닌지 모르겠군요...
  • 저도 케넌06년 팀차 타고 있는데요
    로터에 장착하는 전용 자석은 어디서 구입 할수있습니까?
  • 레프티전용 속도계 센서마운트가 별도로 판매가 되고있습니다.
  • kwsci글쓴이
    2006.6.23 13:35 댓글추천 0비추천 0
    leexmas님 전 산mtb에서 구했는데 아마 어느 샵이든지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dhws1님께서 제안하신 센서마운트도 좋을 것 같군요.
  • MAVIC Crossmax Wheelset 구매시에 전용 센서 마운트 1 개 따라옵니다... 물론, 캔델 완차로 구매시에도 당연히 따라옵니다... 쟌차 구매하신 샵에 문의하셔서 챙겨 받으세요..! 샵에서 잊어버리고 빠트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따로 판매하기 위해서 고의적으로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 역시 처음엔 몰랐다가 나중에 알게 되어, 뒤늦게 요구하니까 미안하다면서 주시더라구요... (제 경우에는 의도적으로 빠트린 건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_~*)
  • kwsci님, dhws1님, MonoSki님 감사합니다
  • 저는 일반 다이어리 자석을 배서 로터에 달고 다니는데여 캣아이 무선 속도계 아무 하자 없이 무자게 잘 되더라구요 ....... 글구 저도 캡 분실해서 산바다에 물어봤더니 한 10,000원 이상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없이 다녀여 산바다 너무해..... ㅠ...ㅠ
  • kwsci글쓴이
    2006.7.25 09:37 댓글추천 0비추천 0
    캡은 산바다에 이야기 했더니 재고가 있어서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kwsci글쓴이
    2009.7.1 18:29 댓글추천 0비추천 0
    또 캡을 잃어버려서 이젠 캔델 전용 공구를 구입해서 막았습니다. 따로 공구 챙기지 않아도 되서 좋긴 합니다. 오늘 댐핑이 잘 않되는 것 같아 앞샥과 뒷샥 압력을 다시 맞추었습니다. 제 몸무게(80kg) 기준 앞샥 50psi 그리고 뒷샥 (120psi)로... 좀 있다가 라이딩 가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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