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걱... 공들인 장문의 시승기가... 날라가버렸네요.. ㅜㅜ
(왈바로그아웃됨.. ;;)
다시 씁니다...
05년 7월... 중순쯤부터 탔으니.. 만 1년이 되었습니다....
구입다음날... 처녀출격라이더 몇명이서.. 한강고수부지로.. 기어변속이나 배우자하고 80km 주행...
(돌아오는길은 아주 가관이더군요... 옆으로 뭔가 쌩~하고 추월하는데 뭔지 보이지도 않더군요...
아주머니 부대들인지 몇초뒤에나 깨닳았습니다.. ㅡㅡ;; 그리고 유사/생활잔차들에게 양보도
좀 해드리고.. ㅜㅜ)
그이후 특별시에서는 안타고.. 주로 강원도혹은 강원도와 가까운 경기도 지역에서만 라이딩을 했네요
동네가 산악자전거타기는 좋은환경이라...
(아침에 일어나서 눈뜨자마자 보이는것이 백봉산약수터 입구입니다.. 지금 컴터 자판두드리는 방에서는
천마산이 보이구요... ^^;)
주중에는 보통 천마산 포장업힐 요래조래.. 돌아댕기다 집으로 올라오면.. 20~25km정도...
시간 좀 넉넉하면.. 가곡리 임도정도 다녀오고...
주말에는 여럿이서 같이 라이딩을 나갑니다...
1년전 같이 시작했던 다른분들은 모두 잔차가 바뀌었지만... 아직 저는 이구아나를 타고있네요..
(상위급 xc풀샥에 현재 눈이 멀어있는 상태죠... 조만간 일낼듯합니다.. ㅎ)
일단.. 잔차에 달려있는것보면..
완성차 사양에...
휠셋이 바뀌었고.. (한 1키로이상은 감량된듯합니다.. ^^;; 스페셜 에픽컴프디스크 완차에 달려있던
것을 신품으로 구입.. 마빅 317에 스페셜 쉴드베어링허브)
타면서 점점 구름성이 좋아지는듯 합니다... 이제 길이좀 드는것 같네요..
안장이 몇차례바뀌었는데... 다시.. 벨로티탄으로..
예띠 하드코어 락그립과 바엔드...
세가지가 가장 마음에 드는 업글이네요.. ^^;
타이어는 1.95파나레이서 스피드블러스터 2.0스페셜 패스트트랙 2.1맥시스 하드드라이브
번갈아가면서 사용... (2.0끼고 다니다가.. 1.95로 바꿔끼우면 업힐은 그냥 거져먹는것같습니다
클릿페달.. 휴대용펌프(잘 안달고 다니는데 몇일전 달아봤슴).. 등
잔차의 부족함을 느낄때는 샥이 좀 불만인데...
주요라이딩 코스에서 잔차때문에 못타는곳은 없는것 같습니다...
험로주행에서 타이어교환으로 큰 영향을 받는듯... 1.95로 못가겠다 싶은 코스를 2.0으로만
갈아끼워도 아주 수월하게 다니겠더군요...
샥이 먹는지 안먹는지 탈때는 크게 못느끼는데... 라이딩후 샥 확인해보면...
지할일은 다 하는듯 싶습니다... ㅎ
(한번은 비온뒤 질척한 백봉산을 1.95스피드블러스터를 끼고 올라갔다가... 오르락 내리락...
잔차 업고... 종일 뛰어다닌것 같습니다.. ^^;;;)
마음에 드는점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품질과... 세팅으로... 단한번도 자전거가 말썽을 일으킨적 없이 튼튼한것 같습니다
특히 유압브렉의 성능은 가장 신뢰하는 부분이구요...
1년간 디스크 패드교환 이외의 수리/점검이 전혀 필요없이 단순한구조의 좋은성능을 내는점..
(천마산 빨래판길에서... 60km~정도... 가끔씩.. 70km~ over~ 하는 속력에서도 조심은 해야겠지만
브렉의 신뢰감은 든든한것 같습니다... )
세팅의 이유인지 여하튼 제가타기에 몸에 잘맞는 사이즈...
잔차타면서 손목이나 허리.. 어께등의 통증을 느낀적이 없습니다...
잔차타기전에 달리기를 오래해서(8년정도) 무릎이 않좋았었는데... 예전에 잠시 잔차타면서 무릎이 아픈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현상도 전혀 없구요...
속썩이는 일없이 타고다니기 좋고...
어디든 따라다니는데 문제없는 훌륭한 입문용 잔차인듯 싶네요...
--- 한번 시승기가 날라가서 작성시간상 요기까지 허접하게 올라갑니다... ^^; ---
p.s 수정 보완할점이 있으면... 수정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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