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동호회에 올린 사진인데 이곳에 맞게 사이즈 조절을 하다보니
글자 판독이 어렵게 되더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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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보라 리뷰가 허잡합니다.
새로운 잔차를 찾아 샾을 돌아다니던 중 발견한 놈입니다.
벌써 2년이나 지난 모델이고 이미 단종된 모델이지만 한눈에 반한 녀석입니다.
우선 스팩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레임: 04 스캇 레이싱 프로
프런트샥: 폭스 F80 RL
앞/뒤 드레일러: 시마노 XT
앞/뒤 브레이크 셋: 시마노 LX 160 F&R rotor
레버: 시마노 LX 듀얼레버
휠셋: 크로스티니 1.2
타이어: 스캇 manx
핸들바: scott hot rod
스탬: scott pro 1-1/8
헤드셋: cane creek s2
크랭크: 시마노 데오레
싯포스트: ritchey
안장: scott racing Cr-Mo
거의 그냥 조립차정도인데 그냥 조립차라기 보다는
04년 레이싱 프로와 06년 스케일 30 을 짬뽕해논 정도라 할까요...
우선 프레임은 가볍습니다. 물론 다른 티탄이나 카본에 비하면 약간 무거운 편이지만
레이싱 모델중 최고급 알루미늄 소재 답게 가벼운 프레임 무게를 자랑하더군요.
색상은 폴리쉬된 은색이라 자칫 잘못하면 싸구려 철비티 처럼 보일 수도 있었지만
스캇만의 지오메트리와 데칼이 그러한 우려를 불식 시킵니다. 개인적으로 05년 06년
모델보다 다운튜브가 통자로 된 04년 이전 모델들이 지오메트리 상의 강인한 느낌을
더욱 살려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폴리쉬 색상의 단점이라면 약간의 스크래치에도 빛의 반사가 확연히 틀려져 버려
조그마한 상처도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폴리쉬 색상의 멋이라면
물처럼 흐르는 빛의 흐름 인데 그게 깨져버릴 수 있으니 말입니다.
우선 한강의 로드를 달리면서 느끼는 점은 우선 지속적으로 속도가 유지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프레임이나 기타 다른 부품보다는 허브의 구름성이
좋다는 얘기겠지만 패달링을 하지 않고 있어도 꽤나 속도가 유지되더군요. 다만
기어변속에 있어서 약간씩 반응이 느리다는 느낌이 있더군요. 탠션도 조절해보고
앞드레일러를 완전히 빼서 다시 장착해봐도 반응속도가 약간 늦는 감이 있었습니다.
프런트포크의 성능을 보기위해서 계단을 타고 내려갈때는 확실히 좋은 댐핑을 보여
주더군요. 흔들림이 없고 묵직한 느낌의 프런트포크는 지속적인 충격에도 충분한
신뢰감을 주었습니다. 다만 하드테일에다가 알루미늄이다 보니 프레임에서 통통하는
소리가 들릴때가 있는 단점이....
전반적으로 알루미늄 잔차치고는 가볍다는 느낌입니다. 클릿신발을 신고 점프를
할때는 잔차가 확 들린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가볍더군요. 업힐에서는 확실히 그
효과를 톡톡히 보여줍니다.
어쨌든 이미 2년이나 지난 모델의 리뷰를 쓴다는게 좀 무모한 일 같지만 지금도 결코
뒤지지 않는 성능을 가진 모델이라 이렇게 리뷰를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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