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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란을 뒤져보니 이 모델에 대한 리뷰는 한건도 없네요.^^
워낙 용도가 용도인 자전거인지라, 타는 분들이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는 올초에는 NRS Team을 타다가, 조금더 험하게 타보고 싶은 생각에 STP를 가지고 계시는 분과 교환을 했습니다.
현재 스펙은 이렇습니다.
프레임:STP 1, 14인치
포크:파이크 SL u-trun(95~140mm)
앞바퀴:아톰랩 완성휠, 20mm액슬
뒷바퀴:마구라 루이즈 프로 디스크 허브, F219림.
크랭크:선투어 duro 175mm(22-32t)
스프라켓:16t(싱글 스피드)
브레이크:시마노 데오레, 6인치
스템:트루바티브 홀츠펠러
핸들바:스페셜 빅힛
페달:평페달
안장:WTB
원래는 스램 로켓을 장착해서 18단 자전거로 타고 있었는데 얼마전부터 싱글 스피드로 타고 있습니다.
이 자전거의 정확한 용도는 어반용입니다. 자이언트의 간판 라이더인 제프 레노스키씨가 최근부터는 어반&트라이얼 용도로 사용을 하고 있지요. 14인치이긴 하나 시트 튜브가 짧은 편이고, 탑튜브가 다른 xc용 프레임에 비해 긴 편입니다. 그리고 짧은 체인 스테이, 이 때문에 좀 두꺼운 타이어를 장착할 경우 모델에 따라서 앞변속기와 간섭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모델을 어반, 다운힐시합, 4x, xc용으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http://www.dcstreet.com/wp-content/images/lenosky.jpg)
현재 세팅에서 무게는 13.5kg입니다. 포크의 무게는 참고로 2.4kg정도 나가구요. 프레임은 아주 튼튼합니다. 색상도 저렇게 우중충해서 웬만큼 흠집이 생겨도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항상 저런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재질은 6061 알루미늄 합금인데 기존 자이언트의 aluxx와는 먼가 조금 다른게 더 추가가 된 것 같습니다. 프레임 자체는 아주 말랑 말랑한 편입니다. 드랍이나 점프후 착지시에 몸에 전해지는 충격이 생각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3~4인치 정도의 트레블을 가지는 프레임을 타는 느낌입니다.
용도에 맞게 휠베이스가 짧은 관계로 다양한 트릭 구사에 유용합니다. 기본적인 스탠딩이나 홉핑, 바니홉, 윌리등등을 연습할 때 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싯포스트를 잔뜩 뽑아서 타면 175인 제 키에 약간 작은 감은 있지만 동호회 xc 라이딩도 같이 하는게 가능합니다. 빠른 속도로 달리지는 못하지만 뒤쳐지지는 않습니다. 천천히 오르는 급경사 업힐도 무난하게 소화합니다. 대신 다운힐 구간이 나오면 다른 xc 자전거에 비해서는 훨씬 빠르고 재미있게 탈 수 있습니다.
지상고가 매우 낮은 편입니다. 때문에 험로 다운힐시 크랭크나 페달, 배쉬링이 노면과 부딪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관악산같이 돌태이 길에서는 자전거 컨트롤을 잘 해야 합니다. 저도 배쉬링을 여러번 찍어 먹었습니다.
요즘은 싱글 스피드로 출퇴근을 하면서 어반 테크닉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http://www.tarallanesracing.com/images/bike_zone/stars_and_stripes/pics/Stars&Stripes%20STP%20001.jpg)
4x용으로 꾸며진 STP
![](http://download.dhrace.cz/obrazky/Interbike05/images/giant%20stp-1.jpg)
최신 STP, 싱글 스피드, 싱글 브레이크
트라이얼용으로 꾸며진 STP.
![](http://www.1stbike.net/IMAGE/2005GIANT/2005GIANT-MTB/05STP2/05STP2-4.jpg)
유연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일체형 시트 스테이.
![](http://www.1stbike.net/IMAGE/2005GIANT/2005GIANT-MTB/05STP2/05STP2-5.jpg)
든든한 구조의 체인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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