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꿈속에서 아벨란체를 구입하라는 계시를 받고 바로 질러버린 그 자전거...
대학생인 저에게 너무나 부담스러운 가격....
하지만 신의 계시가 있었기에 사고를 져지르고 말았습니다.
작년 초 호주에서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우연찬게 인연을 맺게된 GT자전거...
그당시 GT outpost라는 자전거(위)를 30만원정도 주고 구입했는데...2월 귀국할때 GT
랑 해어졌죠.
그후 9개월... 뭐랑까.... 그 공허함.... 심심해서 자전거를 샀죠.
GT자전거...비싸더군요 대학생에겐... 아마 직장인에게도 쉽게 살수없는 금액이 아닌가싶네요.
그후 아발란체와 교제한지 6개월...좋네요.
고장 하나없고... 든든한 이녀석... 맘에 듭니다.
돈이없기에 가진거라곤 딸랑 잔차밖에 없지만 ... 좋습니다.
심심할때 묵묵히 나랑 놀아주고...이만한 애인이 없네요. 하하
요즘 GT에 대한 글이 안올라오길래....GT자랑하려고 몇자 적습니다.
매력있습니다.
자전거도 "제눈에 안경이다" 라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그냥 횡설수설 하였습니다.
그냥 봐주십시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도 히말라야 여행때 고산지대를 묵묵히 타고 오르는
서양인 여행객이 지티 아이드라이브 2.0을 타고 있더군요
그 끈기와 진지함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 자전거는 로망이 되었고 몇달후 지티 아발란체 0.5를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언젠간 그 서양인이 오르던 라다크 가는 그 길을 오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