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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애인...06 아발란체1.0

candy34072007.06.01 02:24조회 수 12604추천 수 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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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꿈속에서 아벨란체를 구입하라는 계시를 받고 바로 질러버린 그 자전거...

대학생인 저에게 너무나 부담스러운 가격....

하지만 신의 계시가 있었기에 사고를 져지르고 말았습니다.

작년 초 호주에서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우연찬게 인연을 맺게된 GT자전거...

그당시 GT outpost라는 자전거(위)를 30만원정도 주고 구입했는데...2월 귀국할때 GT
랑 해어졌죠.

그후 9개월... 뭐랑까.... 그 공허함.... 심심해서 자전거를 샀죠.

GT자전거...비싸더군요 대학생에겐... 아마 직장인에게도 쉽게 살수없는 금액이 아닌가싶네요.

그후 아발란체와 교제한지 6개월...좋네요.

고장 하나없고... 든든한 이녀석... 맘에 듭니다.

돈이없기에 가진거라곤 딸랑 잔차밖에 없지만 ... 좋습니다.

심심할때 묵묵히 나랑 놀아주고...이만한 애인이 없네요. 하하


요즘 GT에 대한 글이 안올라오길래....GT자랑하려고 몇자 적습니다.

매력있습니다.

자전거도 "제눈에 안경이다" 라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그냥 횡설수설 하였습니다.

그냥 봐주십시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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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저도 지티 아발란체로 입문했습니다.
    인도 히말라야 여행때 고산지대를 묵묵히 타고 오르는
    서양인 여행객이 지티 아이드라이브 2.0을 타고 있더군요
    그 끈기와 진지함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 자전거는 로망이 되었고 몇달후 지티 아발란체 0.5를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언젠간 그 서양인이 오르던 라다크 가는 그 길을 오를 겁니다.
  • 훈이아버님 멋집니다... 목표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 아발란체2.0
    24단이죠 작년 5월 현금가진거론 이것밖에 못사더군요
    물론 다른 잔차 거기서 한 10만원만 더 쓰면 왠만한 27단 살수있었죠
    이거 사면 담에 후회한다는 쥔장말에도 이 녀석에게 정이가더이다.
    동호회 활동중 27단이어야 수월하게 ㅡㅡ: 산에 오를수있다고 하더군여
    그래서 구동계열을 올 데오레급으로 교체 헉 그냥 1.0 살껄하는 마음이...
    거기서 얼마전 샥(마조찌 PRO ETA) 업글... 산에 가다보니 다운힐 할때 손목의 충격을
    이기지 못하겠더아다.
    아발란체 올마라고 들었습니다. 완전 산악용이죠. 거기에 따른 무게...
    그래서 묵직한가 봅니다.
    앞으로 더 좋은 잔차로 넘어 가겠죠.
    하지만 MTB쪽의 제 첫잔차입니다.
    첫사랑의 느낌은 님들도 아시리라....
  • 싯포스트에 열쇠는 과감히 버리세요.

    내몸이라 생각하시면서 옆에 붙이고 다녀야 오래 간다는...

    잔차세계의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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