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00 조립잔차 구입후 150km 정도의 짧은 주행기입니다~
그 전엔 게리피셔 마린, 스켈60을 탔습니다~
사실 스페샬m5를 원했으나 8900에 2배 가량의 값을할까? 라는 생각에 8900으로 오게되었습니다.
(솔직히 성능보다 금전적 부담이 컸습니다~ ㅡㅡ;;)
프레임 : 트렉 8900
포 크 : 폭스 f80x
스 템 : fsa OS-140 alloy 6도 110mm
핸들바 : fsa k-force flat carbon OS 5도
쉬프터 : 스렘 x.o 트리거
브레이크 : 아비드 얼티메잇 V브렉
휠 셋 : 크로스맥스 SL 세라믹 림
앞변속기 : XTR E-Type
뒷변속기 : 스램 x.o 미듐
크랭크 : 레이스페이스 듀스-xc
페 달 : 시마노 xtr
싯포스트 : 탐슨 엘리트
안 장 : 본트리거 레이스 라이트
타이어 : 티오가 레드피닉스 1.9
대충의 스펙입니다~
주행기 쓰기 전 짧은 주행으로 각각 부품의 특성을 자세히 알수 없었음을 양지하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몸무게는 클릿, 후미등 포함 딱~ 10kg 나오더군요~
전에 타던넘이 스켈60이라(아마 12kg이 넘지 않을까...) 2kg 이상의 감량은 처음 라이딩이 불안할 정도였습니다~
로드를 100km 조금 넘게 타며 부품이 자리를 잡기 시작할 때 산을 올랐습니다~
그동안 타왔던 알미늄 하드테일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2년간 타왔던 스켈60의 지오메트리가 더 잘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무게감량으로 초반 스타트와 가속력은 좋았구요~ 장거리는 타보지 않아서...
아마도 속도 유지엔 유리할것 같습니다~
산에서도 위와 비슷한 느낌였구요~
하드테일답게 노면의 성질을 그대로 전해주었습니다~
산에서 싯스테이가 카본 혹은 풀카본 프렘은 8900이 퉁~ 하는 충격을 통~ 으로 전해줄까요?
그렇다면 추후에 업글 하겠습니다~ ^^;;
테라로직방식의 폭스 f80x는 묵직하면서도 먹어줄건 다 먹어주는 정말 안정적인 느낌였습니다~
예전 썼던 마니또 엑셀에 확실히 비교될 만큼 조향능력이 향상됨을 느꼈습니다.
타 브렌드 상위 기종을 써본적이 없어 지금 샥은 대 만족입니다~
많은 분들이 반응이 늦어(반의 반정도?) rlc를 쓴다는 말을 들었는데~
확실히 늦다는 느낌은 드나 제 무딘 느낌엔 반의X4 정도 늦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08년 부터 테라로직방식은 안나오는것 같던데 혹시 먼가 문제가 있어 그런가...
아님 09년에 확~~~ 변해서 나올려나 하는 약간의 걱정도 해봅니다~
예전 스켈60에 마빅717 세라믹림, 쿨스탑, 아비드FR5를 쓰면서 만족했기에 이번에도 주저없이 세라믹림으로 갔습니다.
크로스맥스는 아는 형님의 크로스맥스SLR 을 타보고 괜찮은 느낌을 받아서 하나 밑의 SL...
브렉 역시 믿음직한 아비드에서 젤 좋은넘 써보자 해서 얼티메잇으로...
브렉은 도로탈땐 비짜루 쓰는 소리만 나더니 역시나 산을 몇번 타니 길이 들더군요~
리치, 스피드다이얼 조정 하니... FR5 와는 비교대상이 아닌듯합니다~
하지만 패드... 아비드 세라믹 패드는 영~ 맘에 들지 않더군요~
림에 검댕이 자욱이 쭈~~욱~~ 묻어납니다~ 제동감도 떨어지는것 같고...조만간 쿨스탑으로 교체 예정입니다~
길이 덜들어서 그런지 도로에서의 크로스맥스 SL 은 XT+717+레볼루션 조합과 별 다를바 없었습니다~
다만 치고 나갈때, 고속에서의 커브시 느껴지는 스포크의 탄성은 717+레볼루션과 조금 다른 느낌였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내용이내요~ 통과~ ㅡㅡ/
참~!!! 티오가 레드피닉스... 1.9인치 인데 아는 형님의 2.1인치와 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도로에서 잔차를 살짝만 눞혀 커브를 돌아도 트레드의 드르르륵~ 하는 진동이 프렘을 지나 제 엉덩이 까지 흔들더군요~
첨엔 놀라서 머가 풀렸나? 싶었습니다~
근데 이넘... 산에서 진짜 죽입니다~ ㅡㅡb~
튜블리스가 튜브타야+튜브 보다 무겁다든데... 전 이제야 알았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충분히 가볍기에 & 지금 티오가 가 맘에들어 바꿀생각은 없습니다.
예전 데오레쉬프터와 LX디레일러도 변속엔 불만이 없었으나
스램... 이넘들은 어떨까? 하는 맘에 선택되었는데요~
X.O... 외국에선 XTR과 별반 가격차이 안날까요? 솔직히 차이 났음 좋겠습니다 ㅡㅡ;;
조금 많~~이~~ 비싸더군요...
찰칵~!!! 이 믿음직한 변속음이란... 신형XTR도 써봤지만 빠르긴 빠르더군요~
찰~> 변속 ~> 칵~ ... 입니다~ 변속음 끝나기 전에 변속이 되더군요~
그치만 LX급도 그 이하도 느려서 답답할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스램의 1:1 변속이 빠를뿐이지요~
아주 조금 빠르다해서 유리할것이 있을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자동차변속도 아닌데...
변속의 업 다운 모두 엄지의 푸시로 조절하고, 변속레버의 각도를 조절할수 있다는 점은 매우 만족입니다~
제가 손바닥에 비해 손가락이 짧아서요~ ㅡㅡ;;
오르막에서의 변속은 잘되던 잘안되던 무리가 가는 조작이라 삼가 하였습니다~
그 이외의 녀석들은 아직 그 느낌을 잘 모르겠습니다~
FSA 카본 핸들바와 스템은 제가 폭스에 푹~ 빠져서 느낌을 알 길이 없었습니다~
아마 지들도 잔충격을 흡수하느라 애썻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게 편할듯 싶습니다~
딴넘들은 그렇다 치고 "듀스-XC" 제값을 할까? 아님 제값을 느낄수 있을까? ... 더 타봐야 알겠습니다.
안장... 앞으로 업글 1순위 인데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점점 안장에 신경이 쓰입니다~
몇번 바꿔 보니 엉덩이로 이런 저런 느낌도 느끼고 ㅡㅡ;;
셀레 SLR TIT 생각중인데 어떨까 모르겠습니다~
전립선보호? 란 넘들은 휘청대고 휘어대서... '셀레SMP'등의 고가는 안써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한 음악을 많이 듣다보면 어느순간 안들리던 악기 소리가 들리곤합니다~ 신기하져~
많이 타다보면 신경쓰지 못했던 각 부품의 작동감도 오지않을까 합니다~
머 완성차 리뷰라 했는데 이것 저것 길게 잡담만 늘어 놓은듯 합니다~
모두들 안전한 라이딩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