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싱글을 낑구고서~
솔직히 익스트림한 스킬이 없다면 브이피에는 그닥 어울리지 않을 듯 합니다. 라이딩 타입을 떠나 리어가 8인치 이상인 녀석에게 7인치 앞샥은 모자른 느낌입니다. 거기에 한국지형에서와 같이 좁은 싱글과 빈번한 웅덩이식 코스에서는 싱글이 다소 불안하기도 합니다. 리어는 싱글처럼 잘도 움직이는데, 앞샥은 세그가 반이상 먹어버린 상태에서 상당히 불안하게 나갑니다. 기술만 된다면야 뭐 ....
2. 더블을 낑구고서~
이제야 제맛이 납니다. 본디 프리용으로 나왔기에, 업힐과 도로 이동시에는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 더블이지만 그야말로 다운힐시에는 최강의 성능을 보입니다. 전체적인 포지션에 안정과 점피시 핸들이 뒤틀리는 느낌이 없습니다. 다만 빠른 뱅크나 좁게 이여지는 턴구간에서는 자전거를 눕혀야 하더군요. 기술적인 요소가 가미게 되어 다소 눕는다면 안정적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당근 밖으로 탄성에 원리에 충실하게 됩니다.
두어번 구리는 한이 있더라도 8자턴을 열심히 습득하여 눕히는 라이딩 타입을 익히시면 한결 잼나는 라이딩이 되실겁니다 ^^
3. 혹!!
브이피가 업힐이 잘 되냐고 물으신다면 정말 잘된다 입니다. 그러나 올마로 쓰기엔 무겁다는 사실 꼭 기억해 주시길~ 리어샥의 스피링은 반드시 체크해 주시고, 프로폐달 조절역시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00kg에 500방을 썼는데 딱 좋았던 기억입니다. 세그에 대해서 강하게 스프링을 넣는 경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닥!!입니다.
좀 더 부드럽게 싱글에 느낌을 즐기시길 ^^
이상 얼렁뚱땅 산악 주행기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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