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다소 큰 싸이즈인 19.5 인치를 타보았습니다.
짐 펠트의 창업 이념대로 가격대비 성능에 충실한 자전거란 생각이 됩니다.
뒷 삼각 스윙암 부분이 카본인 특성상
여타 풀샥 자전거들의 스윙암과는 달리 날렵한 모양으로 내구성을 갖게 제조되어
무게를 줄이면서 리어샥에서 걸러지지 못한
노면 충격 흡수와 횡충격 흡수를 하기 위한 이율 배반적 노력이 엿보여집니다.
또한 카본 자체의 탄성과 충격 흡수 능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캐논데일 스캘펠이나 무츠 ybb 처럼
체인 스테이와 싯 스테이가 만나는 지점의 링크를 제거시킬 수 있었고
효과적으로 바빙을 제어하여 페달링을 통한 동력 전달력의 효율울 꾀한듯 싶습니다.
일부러 리어샥의 에어를 다 빼고, "평페달 탑재" 상태로 싱글 라이딩을 해보았는데
" 이퀴 링크 " 시스템의 장점인
불규칙 업다운 싱글트랙에서 페달링시
발생하는 바빙 현상과 킥백 현상의 제어가 용이했습니다.
http://blog.naver.com/mtbikerfelix/50030464
제 성격상 자전거 샥 세팅에는 게으른 편인데도 불구하고
세심한 리어샥 셋팅없이도 편안한 라이딩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또한 eye2eye 만 맞는 싸이즈의 샥이라면 종류의 구분없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리어샥을 장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http://blog.naver.com/mtbikerfelix/51326553
무주 시합장의 다운힐 코스도 타보았습니다.
급경사에서의 아주 느린 속도의 라이딩이었으나
안정감을 제공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http://blog.naver.com/mtbikerfelix/51424649
키178 인 제가 타기에는 다소 큰 싸이즈인 19.5 인치임에도 불구하고
타이트 턴 구간과 코너링에서 효율적인 조향성을 제공했습니다.
비슷한 링크 구조의 다른 브랜드에 비해 짧은 탑튜브 와 헤드 튜브로 인한 순발력과
상대적으로 긴스템으로 조합되어 안정성과 업힐 효율성을 노린 특성인듯 합니다.
스펙 또한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 )
기회가 된다면 버츄2에 오프로드 드롭바 셋팅을 하고
왈바 랠리를 다시 한번 재미있게(?) 완주해 보고 싶습니다...으흐흐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