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ETSX50 06년 허접 사용기

rocki2008.06.22 22:54조회 수 7478댓글 6

  • 1
    • 글자 크기




ETSX 후기
오늘 드뎌 싱글코스 약 40km를 타보았습니다.
허접 하게 남아 후기 함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요일 회사에 일이 좀 있어 이넘으로 자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XC 마라톤 + 올마라 도로에서 그리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앞샥 탈라스 90 ~ 130mm를 90으로 셋팅하니, XC 레이싱 자세가 나오네요.
ETSX가 뒤 꽁무니가 90미리로 하니 다소 어정쩡해 보이기는 하나, 평속 25 ~ 30 정도는 무난 하게 나오는듯 합니다.
부품 사양 자체가 XC 부품이라 그럴수도 있죠..휠셋이 717 + 레불루션이니 말입니다.
일단 토요일 자출 왕복 40km 타면서 나름 만족 하였습니다.
나중에 장거리 도로 타도 크게 문제는 없을 정도로 일단 만족은 했으나, 모르죠 장거리를 아직 타보질 않아서..

오늘 드뎌 용인에서 자랑하는 우리 동네 풀 코스 함 탔습니다..
솔직하게 이만한 싱글코스가 없다고 자부 합니다.
코스 진짜 죽인다고 가 보아도, 우리 동네만한 곳을 보질 못했네요.

다시 자전거 이야기로 돌아와서
중고로 구입 했기에 샥 공기압이 저하고는 맞지 않는듯 하여,
앞샥 100PSI, 뒷샥 110PSI에 넣고 아침에 나왔습니다.
간단한 계단 함 타고 산 초입에 들어 섰네요.
일단 탈라스 라도 130 max에서 몸에 적응을 하기 위해 업힐 구간에서 샥 변환 없이 그대로 타기로 했습니다.
로키 뒤샥이 3,4,5인치 인가요?
지금 잔차를 볼수 없어 나중에 수정 하고, 3은 업힐이나, 도로 탈때, 5는 다운힐 할때이죠~~~
처음 업힐 구간이라 뒤샥 3에 넣고 라이딩을 시작 했습니다….
힘듭니다….
전에 타던 블러 11.4 => 12.4 약 1kg의 무게 증감이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타는 성향도 “그래 이넘은 XC 마라톤이니~”
그래서 길게 라이딩 할 생각으로 기어링도 가볍게 하고 올랐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코스 레벨을 하기와 같이 표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레벨
  1 : 도로 / 2 : 임도 /  3 : 완만한 싱글 / 4 : 단이 높은 나무뿌리 & 흙 계단 / 5 : 급격한 업 다운힐 <skill 필요/성공확률50%>)

첫번째 레벨4 구간이 나왔습니다.
비도 오고 하여 나무뿌리가 좀 미끄럽습니다.
일단 넣었습니다.
음 130미리가 긴 업힐에는 불리 하나, 레벨4와 같은 단이 높은 나무뿌리 또는 계단에서는 더욱 유용 하더군요.
그리고 뒤샥도 잘 따라와 쉽게 넘어 가더군요.
그렇다 ETSX에 특별하게 후한 점수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블러 탈때 보다는 좀더 어렵게 구간을 clear 한 듯 합니다.

약 5km를 레벨 3 정도의 완만한 싱글을 타고 레벨5 지점에 왔습니다.
이 구간은 순간적인 체중 이동이 필요한 코스로 이 코스를 Clear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하루 라이딩이 좌우 됩니다..ㅋㅋ
130이라는 부담감이 조금 있었으나, 무난하게 코스 Clear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ETSX의 진가를 볼수 있는 코스가 없어 사설이 점점 길어 지내요…
일단 XC로 갈만한 코스 모두 가능 합니다.
지상고도 높아 페달 걸리는 것도 없구요…

산정상에 와서 뒤샥을 5인치로 변경을 하고 내리 쐈습니다.
와우 ~~ 이때부터 ETSX의 진가가 발휘 되더군요.
처음에는 블러 보다 뒤샥 트레블이 짧다고 판단 햇으나 그건 3인치 일때 였네요.
5인치로 두고 내리 쏘니 거칠게 없습니다.
5인치로 두고 쏘다가 업힐이 나오면, 조금 버거운 감은 있으나~
산에서 천천히 즐기기에는 이만한 물건도 없는듯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다시 상기 한건~~MTB는 멘탈 입니다.
아무리 앞샥 130미리 꼽아도, 내가 못 내려 갈 것 같은 코스는 80을 꼽던 130을 꼽던 못 내려 갑니다.
시도 하기 전까지요~~~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72다음
첨부 (1)
ETSX4.JPG
284.3KB / Download 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