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
산악자전거의 고향 미국이란 나라는 XC 보다는 풀샥하드텔이나 올마운틴의
자전거가 입문의 시발점이라던데 우리나라에서는 보면 거의 XC 자전거입니다.
이런말도 있습니다. .. "죽어라구 XC 탄다" ㅋ
외국과의 지형적 차이나 스타일의 차이도 있겠지만 우선 가격이
풀샥모델보다 저렴합니다.
입문형이 50만원중반대부터 시작되는 반면에 풀샥 하드텔의 경우
최소 90만원대부터 시작합니다.
경량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한국인은 1~2kg 가벼운 하드테일에 마음이 기웁니다.
그밖에 지친 현대인들의 자전거 여행 수단으로 하드테일은 투어링으로 꾸미기 쉽지요.
거친 코스를 제외하고는 싱글코스나 가벼운 다운힐 코스를 잼있게 즐길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국내 XC 판매량의 일조를 한다는것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XC 로 출퇴근을 하시다가 나중에 동호회에 물결에 휩쓸려 산에 가서 산뽕을 맞고
풀샥을 지르다가 다운힐 코스에 좌절해 올마나 다운힐 자전거를 지르고
이런순이 되겠지요^^
그래도 XC는 자전거의 기본서입니다. ^^
서스펜션이 하나이고 트레블이 짧기 때문에 산에서는 스킬이 요구됩니다.
다운힐이 나무뿌리를 집어삼킨다면 XC는 뛰어넘거나 피해가야합니다.
XC로 산을 마음대로 요리하시는 고수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다운힐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회원님들은 자전거를 딱 하나만 선택하라고 하시면 어떤 종류를 선택하실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