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시마노 xt 허브를 사용하다 큰 맘먹고 거금을 들여 화이트 인더스트리 허부를 사용 하게 되었읍니다 가격도 그렇거니와 뽀대 또한 죽여주는 모습에 타보기가 아깝더군요 그래서 단번에 차에 실코 한다름에 집에 왔읍니다 구름성이 좋다하여 없는놈이 거금을 투자해서 구입 했으니 기대가 얼마나 컸겠읍니까?
처움에는 자전거를 세워놓고 바퀴를 손으로 가볍게 돌려보니 그동한 애용하던 시마노 xt 보다도 구름성이 안 좋더군요 시간을 재어보니 시마노는 한30초 가량 돌던데 화이트 허브는 10초 정도 돌고 마는것 이었읍니다 몇번을 반복 해봐도 마찬가지 였읍니다
구름성이 좋다하여 거금을 들였는데 막상 눈앞에서 보여지는 화이트의 실망스런 구름성 이라니... 그래서 수입상 에다 막 항의를 했더랬지요 그랬더니 그곳의 대답인 즉 시마노는 그동안 타고 다녔기때문에 허브안의 기름이 말라서 오래 도는것 이고 화이트 허브는 구리스가 만충진된 상태라 적게 돌수 밖에 없다는것 이라는것 입니다
그리고 덧붙이는 말이 구름성은 세워논 상테에서의 구름성을 따지면 안되고 실재로 직접타서 패달을 밟아봐야 구름성을 제대로 알수 있다더군요 그러면서 모르긴 몰라도 구름성 하나만은 허부중에 최고의 제품이 화이트 인더스트리 허브 라는것 입니다
그러나 제 앞에서 보여지는 모습 때문에 그 직원의 말이 곧이 들리겠읍니까? 그래서 계속 이것저것 따져가며 항의를 했지요 그리 하다 나도 제풀에 지쳐 "그래 일단 한번 타보자 직원의 말이 맞는지? " 하며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도로를 주행해 봤지요
그랬더니 정말 패달이 가볍게 밟히는거 였읍니다 한두시간을 타면서 보니 시마노 허브와 달리 몸의 피로가 훨신 덜한것 이었읍니다 아니 피로감이 거의 반 정도로 줄더군요
그리고 내가 패달을 밟기전에 잔차 자체가 먼저 내달릴려 하는것 처럼 느껴졌읍니다 시마노 때는 한두시간 타다보면 속도감도 별로고 몹시 힘들고 피곤 하다고 느꼈더랬거던요
그리고 평소에는 웬 자전거들이 그리 빨라 나를 그렇게 추월해 대는지...?
아무튼 추월 잔차 들이 많았었는데 화이트허브 달고 부터는 추월 당하기 보다 거의 추월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였고 일단 추월하면 따라 붙이는 경우를 별로 못 보았읍니다
그리고 추월하는 잔차들도 있긴 하지만 그것은 대개 선수들이 사용 한다는 가벼운 로드형 뿐이더군요.
타보고 나서야 그 직원의 말이 공감이 되더군요 타보면 볼수록 돈이 아깝지않은 허브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에도 친구의 크리스킹 허브 잔차를 잠간 타본적 있기는 하나 화이트 허브만은 못한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느낌에 허브중의 왕중의 왕이 화이트 인더스티트리 허브 아닐가 하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드네요 아무튼 최고의 허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것은 세워놓은 상태에서 잘 돌아간다고 구름성이 좋은것이 아니라는것을 깨달은 계기가 되었읍니다 이상 제 짧은 사용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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