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지적이십니다.
도로 주행용으로 쓸 자전거에 V-Brake 는 필요없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더 확실한 제동을 필요로 하는 분들도 있으니까 이건 좀 논평하기가 그렇군요.
산악자전거의 메카인 미국과 호주의 경우를 보더라도,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 중에도 캔티레버 브레이크를 많이 사용합니다. 물론 샥도 없이 타는 사람도 매우 많고요.
산악자전거를 말 그대로 즐기는 것입니다.
비싼 자전거를 타는 즐거움도 물론 있지만, 그 이전에 산악자전거를 탄다는 순수한 목적에 충실한다는 것이죠.
뭐. 한국사람들의 사치야 전세계에 걸쳐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죠.
이성준 wrote:
>며칠전 벼룩시장에서 어떤분이 중고 자전거를 사신다기에 원하시는 사양을 요구했더니 굉장히 고급부품과 반드시레이크 v브레이크여야 한다고 해서 용도가 뭐냐고 하자, 그냥 고수부지에서 타실거라해서 그 성능과 필요성을 잠시 짧은 식견으로나마 써봅니다, 산악자전거를 산에서 레포츠로 즐기려면 더경량화 더욱튼튼하고 그러한 요구사항에 맞게 부품을 쓰다보니 부품이 비싸지지만 일반인들에게 되려 급정거를 일으켜 전복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또한 대회등을 나가는 선수가 아닌이상, 텍프로의 저가나, 고가의xtr이나 마찮가지인거 같아요, 일반평지와 경사가 약간있는 곳의 제동은 거의 같읍니다, 다만 제동을 이용해서 방향전환시는 내구성문제로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요, 그리고 자전거는 타고 즐기는 것이지 보며즐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해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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