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Shimano XT Disk Brake 를 사용한것은 약 1달전입니다.
처음에는 RST에서 나온 케이블 방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케이블이 몇번 빠지면서 브레이킹이 않되어서 몇번 사고로 이어질뻔한 경험을 한뒤, Shimano XT Disk Brake 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당시 Hayes, 마구라, 기타등등의 디스크 브레이크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왠지 Shimano XT Disk Brake 가 마음에 들어서 선택을 하고 사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디스크 브레이크의 기본 과정(?)과도 비슷하게 소음이 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소음이 나질 않았습니다.
처음 제가 타던날이 비가와서 그런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장착하고 처음 탄것이어서 그런지 패드가 길이 들지 않아서 앞 브레이크가 많이 밀렸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여의도 한강 고수부지를 미사리까지 왕복하면서 브레이킹을 강하게 약 30회정도 반복하였습니다.
빠른속도에서 강하게 브레이킹을 했기때문에 몇번의 전복과, 위험을 무릎쓰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약 3일정도를 하고 나니, 브레이크가 처음보다 더욱 잘 듣기 시작했습니다.
패드가 길이 들기 시작한 것이지요.
그런데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저는 아직까지 사용하면서 소음이라던지 그런것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 림이 좋아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전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헤이즈를 사용하시는 분께서도 제 차를 사용해 보시고 그러시더군요..
브레이킹은 차이가 없는데, 단지 레버를 사용할때의 느낌이 약간 다르다고 하십니다.
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
브레이킹은 일반 케이블 방식의 디스크와는 차원이 다르게 잘 듭니다.
제 생각으로는 제가 같고 있는 2000 형 XTR V-Brake보다도 잘듣는거 같습니다.
남는 부품으로 차를 하나더 조립을 하여서 비가 올때나 동네를 다닐때는 그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디스크 브레이크의 편견에 빠져서 그런것일지도 모르지만. 제 생각은 2000 형 XTR V-Brake 보다도 Shimano XT Disk Brake 이 훨씬 부드럽게 잘 잡히고, 제동력도 확실합니다.
감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