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정욱이라고 합니다.

아래에 AVID SD 3 Brake에 대한 미진한 사용기를 올렸습니다만... 오늘은 상위기종인 SD 7에 대한 사용기를 올립니다.

얼마 사용하지 않은 것이라 미진한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외관
  - 색상 : 니켈(은회색?)
  - 무게 : Lever(195g) / Brake(180g)
  - 모양 : Avid의 다른 Rim Brake 모델들과 비슷하며 SD 7부터는 레버에 Live-Action-View-Ports(사진의 1)라고 하는 Speed Dial(사진의 2)의 위치를 볼 수 있는 틈(?)을 가지고 있음.

2. 기능
  > Levers
  - AVID 레버들은 기본적으로 Bend Zone(사진의 3)이라는 것(레버 손잡이와 레버 사이의 얇은 부분)이 있어서 불의의 사고로 인한 핸들의 충격완화와 그로 인해 레버의 손잡이가 꺾이는 경우 임시로 다시 원위치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 함.
  - SD 5부터 체용된 Speed Dial은 레버를 당기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하여 브레이킹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했으며 이에따라서 1 핑거 브레이킹이 조금은 쉬워진 느낌.
  - Live-Action-View-Ports는 SD 7이후부터 채용된 편의사항으로 Speed Dial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편의성 보다는 디자인 측면의 변화로 보임.(주관적 생각)
  > Brakes
  - AVID Brake 제품은 SD 7이후부터 패드를 카트리지 타입을 채용하여 고무패드만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증대시킴.
  - 그리고 텐션조절 나사가 '+'머리가 아니고 육각나사라는 것과 디자인이나 사용된 소재, 마무리 부분을 볼 때 하위모델들 보다는 제작에 좀 더 신경을 쓴 것 같은 느낌을 받았으며 그 외에는 하위, 상위 모델들과 기능적인 차이점은 없는 것으로 보임

3. 사용 소감
  - SD 3에 비해서 SD 7의 브레이킹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느끼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단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편의적인 기능의 도움으로 브레이킹이 조금 용이해졌다는 정도이지 그 향상 정도를 느끼기는 좀 어려울 것 같다. 따라서 가격대비 효과를 중시한다면 SD 3등의 하위 모델로도 충분히 의도하는 브레이킹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Speed Dial이나 카트리지 패드 등의 편의적인 면을 생각한다면 SD 7 정도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참고로 SD Ti는 가격은 SD 7보다 훨씬 비싸지만 기능 및 옵션은 동일하여 돈이 남거나 무게에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SD Ti는 별 필요가 없을 것 같다.(레버:186g / Brake:165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