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텐스M-1에 장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캘리퍼는 C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터는 앞8인지 뒤6인지를 쓰고 있구요

호프의 장점은 일단 디자인에 있습니다.(다들 동의하실 겁니다)

무지 빤짝빤짝 하지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다른메이커와는 달리 패드의 간격을

레버에서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디스크 브레이크의 경우 온도에 민감하고

패드의 마모에 의한 유격이 얼마든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대단한 공사가 될 수도 있는 작업이 간단하게 돌리면 끝납니다.

구조가 간단해서 조금만 살펴보면 누구나 쉽게 정비할 수 있습니다.

고장났을때 고치기도 상대적으로 쉽겠죠.

하지만 제동력을 비교해 본다면 꼭 호프가 최고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오히려 헤이즈가 더 칼같이 잘 듣더군요.

사실 어댑터의 호환에 있어서도 헤이즈가 장착하기 쉽긴 합니다.

호프의 경우는 어댑터를 구하기가 그리 쉬운편이 아니죠

그러나 호프에 익숙해지면 여러 영역에서 미세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코너링이나 브레이킹이 필요한 기술을 구사하기 쉽게 합니다.

이거 익숙해지면 다른거 못습니다.

호프에 쓰이는 오일은 전용오일이 젤 좋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그거 구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가격도 만만찮고.

XT용 미네랄 오일의 경우는 심각한 손상을 줄 수도 있답니다.

호프홈페이지에서 메뉴얼을 살펴보면 거기에는 DOT5.0 이상의

오일을 반드시 사용하라고 적혀있습니다. 오토바이용도 된다고

써 있더군요.

하지만 그랬다간 피보기 십상입니다.

저도 레버에서 오일이 좀 세서 보충할라고 DOT5.1오일을 찾던중

하레이 정품오일 넣었다가 레버 완전히 해먹었습니다.

뜯어보니 리데나가 다 녹았더군요.

눈물을 머금고 다시 구입하긴 했는데 오일은 절대 섞어서 써도 안됩

니다.

추천하는 오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동차튜닝샵에 가시면 HKS 브레이크 오일(DOT5.1)이 깡통으로

팝니다.(식물성)

한통에 대략 8만원정도 합니다. 비싼 것 같지만 양이 많아서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번 호프를 사용한 사람은 꼭 담에도 호프를 씁니다.(이상하죠)

상대적으로 비싸긴 해도 그만큼의 가치가 있어서 이겠죠.

도움이 되셨는지 몰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