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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도트4 자동차용 브레이크액 헤이즈브레이크에 사용기

xxgen2003.04.08 13:31조회 수 2189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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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딴힐에서 날라 진단 8주받고...
한여름을 그렇게, 2002년의 겨울도 그렇게 보내고...
그 이후로 잔거의앞 브레이크는 노브레이크...
앞브레이킹미스의 댓가를 톡톡히 치른 나는 더이상
앞브레이크사용을않하기로 마음먹고...
지난 여름의부상을 뒤로하고 다시 라이딩을 시작했다...

역시 뒷브레이크만을 가지고 빡센 다운힐은
부담의 연속이었지만, 스릴과 속도는만점 그러나
역시 부담 스럽다...

앞브레이크는 멈추기위한 브레이크다 대부분은 앞브레이크를
다운힐시 멈추기위해 사용하면 앞으로 쏟아져서 나르는 현상을
걱정하시지만, 앞브레이크는 멈추기위한, 뒷브레이크는 방향
전환을위한 브레이크란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다운힐시 속도를 나의콘트롤내에 둘려면 역시 앞브레이크가
있어야 한다.

결정! 앞브레이크를 살리기로결정하고, 한번도 해보지 않은 블리딩을
결심한다.
여기저기 물어보고, 왈바의텍크리뷰도 뒤져서 헤이즈브레이크블리딩
방법도 찾아보고, 역시 중요한 브레이크액의 선택이다.
어떤분은 자동차용을 사용한면 않된다. 어떤분은 상관없다.
자동차용과 자전거용은 다르다. 그래서 부싱이 상한다...
이러한 정보의 오바가 날 고민스럽게 만든다.

역시 정식 블리딩킷을 사용하기엔 부담 스럽다. 자동차용 브레이크액에
킷은 헤이즈 매뉴얼을 보고 pt병과 링겔용 주사기, 호스등을 사용해
비슷하게 만들어 사용하기로 하였다.
그럼 자동차용 브레이크액을 어디서 구하지...
인터넷을 뒤져보니 자동차용 오일 전문점에 보쉬용 도트4 브레이크오일은
1리터에 만원에 팔고 있다.

그래 이거야!! 결정을 하고, 사와서 블리딩을 한다. 역시 내가 자작한 킷은
정품킷 만큼이나 내가 생각한데로 잘 동작하여 주었다.
첨 하는 블리딩이었지만, 약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나만의 블리딩 노하우까지
얻으며, 블리딩완료.... 일단은 이상없이 브레이크 작동...

시간을 두고, 상태를 보기로하고, 블리딩을 한후로 현재 1개월이 지났지만
부싱의 문제라든지, 브레이킹의 문제라든지...
아무문제 없이 잘 작동하고 있다.

결론은 no problem이다!!! 자동차나 자전거의 디스크 브레이크의 원리는 동일
한것이다. 따라서 사용하는 브레이크액도 동일하다. 그래서 똑같은 브레이크
액을 사용해도 된다는것이 내가 얻은 결론이다.

단 브레이크 업체에서 명시해놓은 브레이크액의 숫자는 반드시 따라야한다.
도트 3, 4, 5.1의 구분은 브레이크액의 끊는점을 기준으로 표시해놓은 표시이다.
그외에는 아무 의미가 없는 숫자이지만, 브레이크액은 열때문에 끊어버리면
더이상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다시 블리딩을 하기전까지는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없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요약하자면, 자전거용이든, 자동차용이든 브레이크액은 어떤것을 사용해도 무방, 하지만 표시해놓은 숫자는 반드시 따라야 하는것이다.

그리고 브레이크액은 특이해서 다른회사 제품을 섞어서 사용하지 말것...
이렇게 하면 부싱에 문제가 발생한다. 브레이크액자체는 고무를 부식시키는
특성이 있다.

그리고 내가 사용했던 보쉬 도트4 브레이크액은 강추입니다. 아주 좋읍니다.
구입처나 사진은 왈바 tech talk브레이크 부분에 가시면 보실 수 있읍니다.

억수로 젠 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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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땀뻘뻘
2013.04.10 조회 7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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