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잠깐동안 사용했었는데요..
장점: 첫째 휠셋을 바꾸지 않고 유압브레이크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둘째..일반 V-브레이크에 비하여 강력한 브레이크성능을 보여준다.
단점: 첫째 셋팅이 상당히 힘들고 고도의 감이 필요하다. 둘째 부품의 수급이 원할하지 못하고 호환성이 떨어진다. 세째 무게가 일반 V-브레이크에 비하여 상당히 무거워진다. 단, 디스크형보다는 조끔 가벼울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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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나왔고 지금은 단종된 HS11의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 HS33의 경우, 무게는 약 900그람 정도이고 (모두 포함) 따라서 디스크 브레이크와 거의 비슷한 정도입니다. 림브레이크인 이상 비가 오거나 하면 제동력이 약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고, 근래 제가 수많은 사용기를 읽어본 바에 의한다면 (독일사람들의 사용기입니다.) HS33은 한번 셋팅하면 잊어버려도 좋을 만큼 더 이상의 손질이 필요없는 아주 사용하기 편한 넘이라고 합니다. 또한 유압브레이크임에도 안에 공기가 생기거나 하는 일도 아주 희귀하다고 합니다. 즉 공기를 빼거나 오일을 바꿔줄 필요가 거의 없다는 것이지요.
가격은 제가 있는 독일에서는 - 마구라가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회사가 아닌가 싶은데 - 2003년 모델 한 쌍의 경우 약 130-150유로 입니다. 현재 1유로 = 1300원 정도입니다. 즉 20만원 미만이지요. 따라서 독일에서는 HS33이 디스크 브레이크에 비해서 상당히 경쟁력이 있는 편입니다. 가장 싼 디스크 브레이크 예컨대 마구라 쥴리 혹은 시마노 Deore 혹은 하이에스 HFX 9의 가격이 한쌍의 경우 약 250유로 정도 입니다. 그런데 HS33은 절반가격이니까요. 고로 디스크 브레이크는 싫고 강력한 제동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이 Avid 혹은 HS33입니다. 하지만 제가 언젠가 보니 우리나라에서의 HS33 가격은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50만원대인가 그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만일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디스크브레이크의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모르지만 HS33이나 디스크 브레이크 가격이나 아마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싶고, 그렇다면 HS33은 구입의 메리트를 상실하게 됩니다.
꼭 HS33의 사용을 원하신다면 제 생각엔 인터넷 쇼핑으로 해외주문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관세가 얼마나 붙을지 운송료가 얼마일지는 모르지만 50만원 정도까지는 안갈꺼에요.

제가 하나의 사이트를 말씀드리자면 http://www.bike-components.de/ 라는 사이트에서 국제주문을 전부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EU바깥으로 물건을 보낼 때에는 부가가치세도 뺀 가격으로 판다고 합니다. 독일의 부가가치세는 16퍼센트입니다. 운송료가 얼마인지는 직접 물어보셔야 할꺼에요. 저 사이트는 독일의 자전거 부품 판매 사이트 중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영어표시가 가능할 것입니다. (전부는 아니고 텍스트의 일부입니다.)
다만 당연한 것이지만, 혹시나 진짜로 저 사이트를 이용하시게 된다면 충분히 미리 컨택을 하시고, 본인의 책임 하에 (auf eigene Gefahr!) 하셔야 할거에요~! 저 책임 없어용~~! 제가 아는 한 저 사이트는 독일사람들에게도 상당히 알려져 있고 몇 곳에서 추천의 글을 읽기도 했습니다. 가격도 터무니 없이 비싸지는 않고 전체적으로 보아서 평균 수준은 되지 않나 싶고요. 하지만, 주문해본적은 아직 없습니다!

여튼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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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냠 //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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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에 관해서 약간 수정입니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제가 사려고 할 때에 구할 수 있는 가격은 HS33의 경우 약 140유로, Julie의 경우 약 150-200유로, 시마노 Deore는 525인가 555인가에 따라 약 150-200유로 입니다. Hayes는 더 비싸고요.

글을 쓰면서 브레이크 성능에 대한 부분을 별로 쓰질 않았군요. 브레이크의 성능은 림 브레이크로서는 최고 수준이다. 그리고, 태디님이 쓰신 것처럼 림 브레이크이지만 유압으로 작동하는 것이기에, 적은 힘으로 강력한 브레이크 성능을 얻을 수 있다. 유압디스크 브레이크에서 종종/가끔 발견되는 '누르는 지점'의 변화가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즉 어느 정도 눌러야 어느 정도의 브레이크 효과가 생기는지가 일정하다. 오일교체를 위해서 전용킷트가 있고 독일에서는 약 25유로 3만원 가량 한다.(하지만 이미 쓴대로 거의 교체할 일이 없다고 합니다. 공기가 생기는 일도 거의 없고요.) 등등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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