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소개해 드릴 장비는 호프 미니 디스크 브레이크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산악 자전거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는 무엇일까요?
이렇게 질문드리면 중요하지 않는 장비는 없습니다. 모든 부품들이 모두 고유의 역할을 가지고 있지만 라이딩 행위를 종료 시키는 브레이크도 자전거의 구성에 적쟎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 브레이크 회사들이 성능향상과 편의성의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취향과 선택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시마노, 헤이즈, 아비드, 마구라, 호프등이 디스크 브레이크 시장에서 가장 대중적인 영역을 나누어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중 호프는 디자인 측면에서 가장 두드러진 회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브레이크의 역할은 라이더가 원하는 만큼 반응해주는 탁월한 제동력이라 하겠습니다
호프 미니는 디자인 측면에서 현존하는 브레이크중 가장 깔끔함을 자랑합니다
(다분히 주관적임)
우선 레버를 보면 깔끔한 CNC 가공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라이더가
브레이크를 잡아보고 싶게끔 합니다. 레버의 감은 시마노와 상당히 흡사하여
(약간 스펀지 느낌) 헤이즈류를 선호하는 분들이나 딱딱함을 좋아하는 라이더에게는 좋지 않은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로터의 구경인데요 앞 바퀴는 6인치 이지만 뒷바퀴의 구경은 4인치라는점입니다. 결정적으로 올마운틴이나 다운힐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특히 제동력 부분에서는 앞과 뒤의 차이가 현격히 드러납니다. 뒷 로터의 회전 반경이
작기 때문에 제동력도 같은 브레이킹의 힘을 가해도 뒷바퀴의 제동력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꼭 6인치를 달고 싶으신 분들은 어댑터를 이용할 수 있겠는데 메카닉도 권유하지는 않더군요 이점은 꼭 유의 하여서 시행착오를 하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좋을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호프 미니 브레이크는 크로스 컨츄리에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디스크 브레이크는 에이징 기간이 필요합니다 호프 미니도 마찬가지겠지요
디스크 브레이크의 초기 길들이기 기간이 지나면 제동력은 굿이라 봅니다
로터와 패드가 길이 들면 원할때 원하는 만큼 제동력을 구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가격 문제인데 여타 브레이크 중에서 호프 미니는 중상급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크로스 컨츄리 용으로는 비싼편에 속하죠 취향이 다양한 라이더들중 호프 미니를 선택하시는 분들은 디자인 측면에 많은 점수를 주리라 예상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물론 디자인적인 측면에 많은 부분을 주어 선택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일단 디자인은 10점중 9.5정도 주고 싶고 가장 중요한 제동력은 10점중 8.8 정도 주려합니다. 그러나 제동이 밀린다는 뜻은 아니고 뒷 로터의 작은 인치로 인해
점수를 좀 뺐습니다. 그래도 작은 로터로 인해 자전거가 더욱 깔끔해 보이는 장점도 있습니다. 제 자신의 만족도는 10점중 9.6 정도 주고 싶습니다.
어디에도 10점 만점은 힘들겠죠. 그래도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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