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두동강난 ACOR 라이져바

........2002.05.13 12:44조회 수 1704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안녕하십니까? 왈바가족 여러분!
himman입니다.
그동안 트라이얼을 못하고 일때문에 로드만 타다가 요세 좀 다시 시작해 보네요..
얼마전에 트라이얼을 다시 시작하고자 할때 사고가있었습니다...
핸들바가 부러진 사고였죠... 다행히 높은데서 점프를 하다가 그리고 고속에서 부러지지않아 목숨뿐아니라 몸도 많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더 ACOR라이져바를 비추하고 싶습니다. 특히 트라이얼 하시는 분들은여...
사고의 경위는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공원에서 계속 윌리를 하고 가는데 공원주차장에서 갑자기 차가 뛰어들어급정거를 했죠 ... 평상시 같았으면 아무문제 없었을텐데 그날은... 이상하게 제 몸이 앞으로 콱 꼬꾸라지는 겁니다. 왼쪽손은 아주 시멘바닥에 지쪘습니다. 핸들바가 부러진지도 몰랐어요 너무 순식간에 일이라..나중에보니 제가 핸들바 반쪽을 왼쪽손에 들고있더군요..스템 왼쪽부분 바로옆이 뚝부러졌는데..참내...말도 안나오더군요... 장갑이 만신창이가 되어있고 살점들은 여기저기.. 가운데 손가락 인대가 늘어났는지 두배가 되어있구... 지금은 귀찮아서 붕대 다 풀러버렸는데  아직까지...
어찌 그렇게 반동가리가 날수있지? 황당했습니다.
그 모델이 640미리인가에 x-country 라고 써있는겁니다. 16000원짜리..
싸고 좋은줄알았는데.. 겉으로보기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핸들바는 비싸더라도 좀 무게가 있고 튼튼한걸써야하는구나.. 
산지10개월됐습니다. xc하시는분들도 산악자전거는 언제 큰충격을 받을지 모르는 운동입니다 잔충격 계속 먹어오다가 어느 한순간 부러졌습니다.  정말 핸들만큼은 믿음직한거 써주세요.. 저도 제 부러진 핸들바가 멀쩡했을때는 더 튼튼한거 쓰라는 주위의 조언에 귀 기울이지 않았었습니다.. 이제야 당했네요...
mtb는 솔직히 부품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이렇게 위험한 운동도 없습니다.  제 것만 불량품이었을수도 있죠..
어쨋든 좀 불안하다 싶은 부품은요 돈이 좀들더라도 튼튼한걸로 미리 바꿔주세요..그게 몸지키고 건강지키는 지름길입니다. 근디 튼튼한 놈들은 대부분 가격이 비싸더군요-.-;

난 이거 2년동안썻는데 아무문제 없는데? 바로 내일이 피로한계치를 넘는 날이 될수도 있습니다.

정말 안전이 최고입니다!!!

항상건강하시구요! 안전한 라이딩 되십시요!!!
그럼저는 이만...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땀뻘뻘
2013.04.10 조회 740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8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