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안녕하세요@@님!

오늘함 해보시구 말씀을^^ 참 편하답니다.
그립꼭잡고있는상태에서 엄지만 살짝올리면 의외로 힘이 많이 안갑니다.. 너무 돌리라는 이야기가아니라 자연스럽게 엄지손톱에 살짝걸릴만큼만 돌리게되면 오히려 엄지로 누르는것도 힘이 덜들고 내리는것도 살짝엄지로 팅겨만주면 되니^^

실례로 라이딩시 엄지는 다른손가락에 비해 가장 자유로운 손가락입니다. 엄지 끝 두마디 말이죠. 고건 아무리 까딱거려도 자세에 변화를 주지않습니다. 하지만 그다음 손가락부터는 얘기가 좀 달라집니다. 검지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을 새분화시켜서 움직이는것은 참 힘든일입니다. 지금 당장 손을들어서 하나씩 움직여보세요 검지부터는 어색함을 느끼실겁니다. 그에반해 엄지는 아주 자유롭죠. 엄지를 활용하면 참 안정적이됩니다. 또한 힘도 좋죠. 변속기가 악력기도 아니구 라이더가 지쳐서 더이상 쉬프팅을 하지못하겠다고 넉두리할정도로  힘이 안들어요^^; 저도 한번타면 3시간이상씩은 타는데 참 좋다는느낌은 들었어도 이거 힘들어서 못해먹겠네! 하는 생각은 솔직히 없었습니다^^

또한 중지로 브레이킹하는것도 그것은 변속을 쉽게하기위해 하는것인데
미세한 브레이킹은 검지만은 못하죠... 제가 아직 문외한인지라 많이보지는 못했지만 아직까지 다운힐이나 트라이얼하는 선수가 중지로 브레이킹하는것은 보지못했습니다.

고로 브레이킹이 가장 민감한 검지를 브레이킹에 전념하게 해주고 다섯손가락중에 가장 자유로운 엄지 끝에서 두마디를 변속에만 전념하게 해준다면 절도있고 빠른 콘트롤이 가능해진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미세한 브레이킹을 하는과 동시에 쉬프트 다운 쉬프트 업이 자유롭다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을것 같습니다.

더 좋은 변속과 브레이킹 방법이있다면 그 앙상블이(?) 소름끼치게 아름다운것이 있다면 꼭 조언해 주십시요. 저도 해보고 겸허히 바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