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완전히 WTB영업사원이 된 느낌입니다
다시 밝히지만 아무관계 없습니다

제가 MTB타면서 사용한 안장은 맥스 프라이트,플라이트 티탄,벨로 플러쉬
SLR XP,세파스 테라죠,나머지 허접한 안장들...

요번에 또 하나 구입했죠
타이어를 써보고 믿음이 갔죠

원래는 SLR이 맘에 들어 SLR트랜스암으로 구입할려고
벼르다가 충동구매로 테라죠를 구입하게 되었는데

이게 불만이라면 오르막에 체중이동을 하면 거시기에
안장끝이 딱 걸리는데 좀 아프더라고요 SLR도 그렇지만
나머지는 다 좋습니다

웨이백도 잘되고 오래타도 편하고...
오르막주행방법을 바꾸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버릇이 들어 쉽게
고쳐지지도 않고 해서..결국
또다른 안장을 물색하게 되었읍니다

어떡하다 WTB SPEED V race라는 안장을 사게 되었읍니다
원래는 아죠닉걸로 사려고 갔다가 만듬새가 훨씬좋아서
구입하게 된거죠

근데 제일 걸리는게 무게가 380그램이라서 한참을 망설였지요
하지만 "체력으로 이기자"라고 체념하고 구입했읍니다

장착하고 일주일정도 지났는데 괜챦습니다

높이가 좀 높아 기존의 안장을 사용하다 바꾸면 안장대를
좀 내려야합니다

일단 굉장히 편합니다 아줌마 안장을 앉은것 처럼...
웨이백은 SLR만큼은 안되지만 원활합니다

앞뒤가 짧아서 위치이동이 많이는 안되지만
충분합니다 오르막에서 거시기가 편안합니다

그리고 4시간반정도 타 봤는데 히프가 웃습니다
장거리주행에 좋을것 같습니다

구멍은 안났지만 골이 파여있어서 전립선보호도 됩니다
단점은 무게입니다 ----380그람

휠부분이 아니라 느끼는 무게는 좀 덜할겁니다

시합나갈거 아니고 그냥즐기는 타입이라면
추천합니다 꽤 괜챦은 안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