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ized P1의 원래 안장이 너무 작아서
프리라이딩에 걸맞는 넓은 안장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54,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처음 장착한 후 느낌은 안장이 무지 크다는 것입니다.
여태 판매된 안장 중에서 크기로 1~2위 하는 안장일 것입니다.
라이딩을 하기 전에 안장에 앉아본 느낌은 페달을 돌리기 거북할 정도로
안장의 좌 우 폭이 넓다는 것이었습니다. 전에타던 안장들은
다리를 모으면 전부 허벅지끼리 닿는데 이 안장은 절대
허벅지가 서로 닿지 않고 밖으로 벌어집니다.
또한 안장이 뒤로 길게 뻗어 있어 웨이백을 해도 안장이 엉덩이에
닿더군요.
그러나 싱글 다운힐 라이딩에서 안장의 느낌은 전혀 달랐습니다.
'이렇게 푹신하고 충격흡수가 잘될수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제 딱딱한 P1 하드테일 프레임에 뒷 샥을 달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앞 뒤로 넓어서 라이딩 포지션을 쉽게 바꿀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아프팔트 라이딩때도 안장의 앞부분에 앉아 페달링하니
장시간 라이딩에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사용해본 기간이 한달밖에 안 되 안장의 내구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많은 얼반, 프리라이더들이 선호하는 안장인 많큼 만족도는
별 5개중 4개입니다. 1개는 안장이 너무 커서 제 자전거와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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