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주로 그립쉬프터가 생각나실 겁니다.
물론 06년 카본 XO트리거도 유명하지만요 ^^
하지만 슬램은 슬램끼리만 놀려고 하니까,
저 처럼 저렴한 시마노 식구들을 위한 슬램에 배려심을 소개합니다.
예전에 쓰던 데오레 레버가 갑자기 먹통이(돌아오지 안는 레버 황당 @@;;)되버리면 LX로 가려다 검정에 이 녀석을 달고 정말 슬램이 이래서 쓰는 구나 싶습니다.
2번째 사진은 락킹시에 다운레버를 작동시키는 것인데, 이부분이 슬램 트리거에 장접 입니다. 하지만 굳이 다운 버튼이 브렉과 같이 움직인다해서 좋은 것이 아닙니다.
인디케이터에 모양이라든가, 외관에 색상이나 재질에 특성도 아닙니다.
가장 큰 차이는 바로 !!
정말 부드럽다는 겁니다. 손톱으로 살짝 스쳐내도 뒷변속기에 변속이 됩니다(정말 첨에는 너무 잘되서 놀랐슴). 정말 이거 변속이 되는 건지 장력을 못느낄 정도이니 너무 좋습니다. 물론 1단식 변속이 그런것이구요, 레버가 하키 스틱모양이면서 길기에 한번에 최대 4단까지 변속 됩니다(거의 그립수준~) 업힐시에 그립에 변속이 뻑뻑 하다면 트리거는 반대로 부드럽습니다(물론 평지보다는 아주 조금 뻣뻣해지긴 하지만요 )
하지만....
가끔식 일으키는 변속 트러블현상은 불안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셋팅에 문제인지는 몰라도 고속 주행시 2단이상 변속으로 업힐시에 체인이 "탕"하는 소리와 함께 주저앉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뭐 하긴 예전 데오레도 그러했으니 패스임당 ^^;;
암튼 쓰면 후회안하는 시마노네 미국친구 리뷰입니다 유후~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