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교환을 본인이 직접 하셨는지, 가게에 맡기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BB의 구조는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BB 자체는 Shiel되어 있기 때문에, 내부에 먼지가 들어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만, 본체와 축과의 연결 부분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먼지를 제거해 주지
않으면 축이 돌아가면서(크랭크가 돌아가면 축이 돌아가기 때문에) 소음
이 나는 경우가 생깁니다.
단지, 아무리 Shield되어 있다고 해도, 세제나 오일을 자주 붓게 되면
BB 본체 내부에 침투해서, 내부의 그리스를 녹이는 경우가 생깁니다.
BB에서 소리가 날 경우에는, Parts Cleaner(분사식이면 더욱 좋습니다)
를 이용해서 이물을 제거해 주십시오. 혹시 공구가 있다면, 1,000Km 정
도를 기준으로 해서 한번씩 분해청소를 해 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내부에 오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정기적으로 청소해 주면, LX
BB라도 특별한 문제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Shimano의 사양표를 정확히 훑어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LX의 BB는
STX-RC의 BB와 같은 제품입니다. 다른 부품은 그레이드 별로 모델명이
다른데, BB만은 LX와 STX-RC가 동일한 제품입니다. 아마 모델명이
UN-52인 걸로 기억합니다만, XT나 XTR과 특별한 성능차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이라고 한다면, XT의 경우는, 축이 中空(속이 비어
있음) 스타일이어서, LX보다 가볍고 튼튼합니다. XTR은 크랭크와의 연
결 부분이 특수하기 때문에 XT 이하의 크랭크와는 호환성이 없습니다.
저도 얼마 전까지는 STX-RC의 BB를 썼습니다만, 최근, components를 XT로 교환했습니다. 크랭크와 카셋트, 브레이크, Drailleur는 확실한 성능차가 있지만, BB의 경우에는 전과 특별히 다른 점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