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7월에 신발과 같이 구입을 하여서 쓰고 있습니다.
모양은 카본 컬러에 시마노 535와는 좀 다르게 생겼습니다.

일단 페달이 가볍습니다. 535의 경우 body가 스틸인것에 반해
이 모델은 body가 알루미늄입니다. 실제로도 535에 비해 가볍고
녹이슬 염려도 줄어들죠. 거기다가 535가 클릿을 끼우는 부분을 중심
으로 빈틈없는(747의 경우도 마찬가지)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제가 쓰고 있는 모델은 아래위로 4개의 구멍과 앞뒤로 진흙 배출 구멍
4개가 있습니다. spd의 구조적인 단점때문에 진흙길과 눈길에서는
탈착이 잘 되지가 않지만 비교 대상인 535나 747에 비하면 조금이나마
더 진흙 배출을 쉽게 해놓은 구조입니다. 거기다가 시마노 제품에
비해서 가격이 535와 비교하면 2만원정도 더 쌉니다. 저도 이것 때문에
구입을 했는데 지금까지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흙에서의 탈착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단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라이더들이 사용하는 제품이 아닌 잘 사용
안하면서도 경쟁력있는 제품을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구하기는
좀 힘이 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