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바를 드나들다 보니깐 이거 클릿패달 안쓰면 안될거 같은 분위기에
클릿패달도 써보고 다시 평패달도 써보고 방황하다가 다시 클릿패달로
정착을 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4가지 정도 써봤는데요...
초보의 시간으로 간단하게 사용기 올릴게요...^^

1.완성차에 딸려나온 웰고 저가형 패달...
  처음 잔차 사서 신월산 원미산을 신나게 달리다 보니...얼마 되지않아
  속에 베어링이 맛간거 같더라구요...이건 별로 평가할게 없네요...^^;;

2.타임 z-컨트롤...
  클릿패달의 압박을 늘 느끼고 있던차에 이왕 클릿으로 가자...하고
  구입했습니다...비교적 고가에 속하는 패달이죠...과다 출혈...TT
  나름대로 아무 신발이나 신고 탈수 있는 모델을 고르던 중
  부합하는 모델이 이 모델이더군요...눈물을 머금고...
  
  클릿패달이 확실히 좋은 점도 있긴 있더라구요...뭐 장점이야 밑에 많은
  고수분들께서 다 리뷰해 주셔서 말씀드렸봤자겠네요...^^;;

  초보가 생각하는 단점이라면...
  이거 좀 발 뺄라면 신경 써야 됩니다...아차 하면 늦었구요...
  신호등이나 상황에 대비해서 미리 발을 빼야 하더라구요...
  장력조절이 안되는 부분도 아쉽구요...
   생초보가 쓰기엔 좀...^^;;
  
  그냥 바람이나 쐴까 하고 잔거 타자 하면...
  바람 쐬러 나온게 아니라 클릿패달에 온신경이 집중되더군요...
  그래서 맘편하게 좀 탔음 하는 바램이...^^;;
  아..그리고 아무 신발이나 신구 탈 수 있다곤 하는데
  솔직히 아무 신발 신고 타면 좀 거시기 해요...
  패달이 가운데가 튀어 나와서...물론 익숙해 지면
  상관 없겠지만요...
  그래서 결국 다 처분....TT

3.시마노mx-30...
  결국 다시 평패달로 신발...뽕에 신경쓰지 않고
  그냥 바람이나 편하게 쐴수 있는 라이딩을 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역시 슬슬 라이딩엔 평패달이 좋더라구요...
  물론 산탈테야 좀 잡아 주는게 약하긴 하지만
  저는 살살 타는 스타일이라 별로 신경은 안쓰이더라구요...
  이거 달고 꽤 오래 탔습니다...그러다...

4.시마노 m520...
  밑에 coda10님의 리뷰를 보고 다시 마음이 동하더라구요...
  나두 효율성있는 패달질을하고 싶다는 일념과...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키고 싶은 욕심에...
  다시 구입한게 m520입니다...
  가격은 뽕치곤 저가에 속하져...
  구조도 전의 뽕하곤 많이 바꿘거 같구요...이건저것잡것이 많이
  낀다는 단점을 파악햇는지 구조도 많이 변경된거 같구요...
  무엇보다 장력조절이 가능하다는 게 가장맘에 들어요...
  지금 가장 약하게 하고 쓰는데...무지 잘 빠지네요...
  z-컨트롤과 달리...아차 했을때도 발을 후딱 뺄수가 있구요...
  무엇보다 마음 편하게 라이딩을 할 수 있다는게 가장 맘에 들어요...

  컨트롤 쓸때는 잘 안빠지고 하다 보니깐 좀 잔거 타는게 꺼려지더라구요...
  맘편하게 좀 산책이나 하자는 기분으로 나오면 뽕에 신경이 다 쓰이면
  이것도 한피곤 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초보시라면 이왕이면 장력조절기능은 필수 인거같아요...
  요센 왠만하면 다 붙어나오는거 같네요...
  그리고 신발은 꼭 칙칙이 달린 거로 사세요...
  싼 신발을 끈으로만 된것도 있는데...
  들어올리는 패달링하다보면 끈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그럼 즐거운 라이딩생활되시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