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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랭크 브라더스의 말렛(MALLET C) 허접 사용기

giugi2004.10.09 03:23조회 수 6568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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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엘스워스 id를 무모하게 질러버린후 적당한 패달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말렛 C
캔디 SL
시마노 PD-647
VP-133

중에 한개를 사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던차에 말렛을 먼저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전에 시마노 PD-424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장력을 잘못 조절했는지 헐렁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때문에 힘손실이 있는듯했었습니다. 그리고 클릿을 뺄때 발을 비틀면 철커덕하고 빠지고 했습니다.

말렛을 사서 신발에 클릿을 장착하고 타봤습니다.
클릿에 장력 조절하는 것도 안보이고 초보자인 저에게 대략 난감이더군요.
우선 시마노보다는 클릿이 장착되는데 쬐끔더 힘을 줘야 되는것 같습니다.(개인적인 느낌입니다. ^^;)
장착이 되고 나니
"유격이 없네? 머지? 좋긴좋네 ㅋㅋ"
패달이 신발에 짝 붙는 느낌이 들면서 힘손실이 거의 없는듯 합니다.

"그럼 잘 안빠지는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듭니다.
클릿 장착 위치에 따라 각도가 바뀌는 것 같더군요.
발의 비틀어서 빼보니 시마노와는 다르게 스무스하게 빠져나옵니다. 빠질때는 확실하게 잘빠지는 것 같습니다.
근데 너무 스무스하게 빠져서 어느 시점에 빠졌는지 잘모르겠네요.

"그럼 클릿을 끼우지 않고 타기에는 어떨까?"
클릿신발을 신고 클릿을 끼우지 않은 상태에서 신발의 중앙을 이용해 타봤습니다.
신발이 캐넌데리일 XC용인데, 넓은 패달의 앞뒤에 신발 바닥이 모두 닿기 때문에 클릿을 뺀 상태에서 타도 상당히 안정감 있었습니다.

잠깐 타보았지만 MTBR의 리뷰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마노 646도 잠깐 사용해 봤는데 클릿을 끼우지 않고 타면 미끄럽고 가운데 클릿 끼운는부분이 신발에 걸려서 안정감이 떨어졌던것 같습니다.

초보의 허접 사용기였습니다. 즐겁고 행복하며 안전한 라이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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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크랭크브러더스 캔디를 쓰고 있는데 비싼거에 비해서 별로 맘에 안듭니다 저만 그런가 했는데 주위에 몇분도 그러더군요
    쓰다보면 스프링 장력이 약해지고 가격에비해 성능이 별로라고요 그냥 시마노쓸걸 후회중입니다 ㅋㅋㅋ
  • 캔디 사서 쓴지가 6개월정도인데 베어링이 나갔는지 흔들리면서 소리도 나고 내돈하는 소리가 나옵니다
  • 캔디와 위에 사진 있는제품 절대! 무조건!! 비추입니다
    스프링 장력조절하는게 없는데 어느정도 쓰면 스프링이 약해져서 웨이백할때 조금만 틀어져도 그냥 빠지면서 거시기를 안장에 찍는수가있읍니다 저와 라이딩 하는친구가 그랬읍니다 저는 넘어질뻔 했구요 그냥 시마노로 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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