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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찌(z-3)를 처음 구입하고 분실까지.. 고통

giant2003.06.14 12:37조회 수 178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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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식 마조찌 z-3(100트레블)을 44만원 주고 엄청난 마음을 먹고 샀다..
사게된 동기는 추운겨울날 완차딸린 샥이 얼어서 팔목 허리 충격이 장난이 아니었다. 아,, 잔차를 타 말어..

헉, 마조찌를 단 순간 .. 험한 아차산은 부드러움에,, 유연함..
계단을 넘으면 리바운드..등 좀 무겁긴 해도.. 참 매력적인 샥이라고 느꼈다..
출퇴근시 세워논 잔차를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았다,, 아마도 샥때문이 아닐까.. (잔차는 중고인데.. 샥은 새것)

그후 1달후 그 잔차를 도둑맞았다.. 스컷트엑스퍼스레이싱을 중고로 구입.. 샥은 주디티티 .. 애구.. 산에타면 탱탱.. 튕겨서.. 아.. 옛날이여.. 마조찌가 생각나서견딜수가 없었다.. 새것은 너무 나의 경제적 고통을 자극했다.. 시간만 나면자꾸 샥 중고만 알아밨다.. 유럽애들 잔차보면 대부분 마쪼찌 였다.
분당 mtb4u에서 드디어 일냈다.. 중고로 2000년식 샥을 매입했다.

35만원 주었는데. 와이프한테는. 비밀..  z-3 도둑맞은 그 모델로 다시한번 아자..!! 이번에 잘 숨겨나와야지.. 이놈의 마조찌 땜에 마음 고생을 어찌나 했는지.. 이제 비자금 모두 바닥나고.. 이제 돈 그만 바르자.. 오늘도 결심..
근데 역시 샥이 좋으니까.. 탈만하더라구요.. 결론 : 마조찌 샥은 마약이다
절대 다른 샥은 이맛이 안나오는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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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giant글쓴이
    2003.6.16 16:15 댓글추천 0비추천 0
    z-3는 100트레블이 안나오니까.. 그 제품이 아닌가 본데요.. 사자마자 잃어버려서.. 헤깔리네
  • 자전거를 눈에서 떼면 안되죠. 아파트라면 베란다에다 두고, 식당에 들어가더라도 실내에 들여놓을 곳이 없으면 아예 밥 먹기를 포기합니다. 같은 샥을 써서 그런지 남의 일 같지 않은 게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 기가 막힌 샥을 쓰셧궁요
    저도 80 m z2 atom 01레이스 사용합니다.
    시드하고 절대 안바굼니다. 세븐과 궁합이 아주 좋아...
    우리나라에는 무게 댐시 시드가 대세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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