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많았던 제 리어샥 이야기 입니다.
저는 지난 11월 엔듀로 완차를 구입했습니다. 처음 타보는 풀샥...
라이딩해도 풀샥이 주는 느낌때문인지... 인도턱 요철이 있는 도로...
한마디로 편안했습니다.
이렇게 2개월을 타고 다녔습니다. 주로 출 퇴근 그리고 주말에는 한강 자전거
도로, 월드컵 공원, 하늘 공원... 참으로 마음에 쏙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켓에 올라와있는 다른분의 빨간 엔듀로를 보고 무언가 석연치
않은 점을 발견 했습니다. 리어샥의 피스톤 즉 바디부분이 제꺼보다 두배는
나와있었습니다. "그래... 저래야 정상이지 요정도 남은 트레벌로 뭘
할 수 있겠어" 그때부터 저는 제 리어샥이 잘못된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샵에가서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a/s를 신청했습니다.
폭스샥 딜러인 제논으로 제 잔차는 보내졌고 인라인 자전거쇼 행사문제로
a/s가 늦어져서 일주일 후에 받아보았습니다.
확실히 예전보다는 트레블이 길어졌습니다.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에어량
체크! 이상무! 매일 집에 모셔두고 즐건 맘으로 보고만 있었습니다.
타고 싶어도 날이 너무 추워서 나갈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집에서 보고만 있을땐 완벽했습니다.
드디어 어제 집에만 있기에도 좀이 쑤시고 해서 한강에 바람맞으러
나가 봤습니다. 중간 중간에 밟히는 눈에 타이어가 즐거운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런데 왠지 라이딩 느낌이 전과 같았습니다. 혹시하는 맘으로 라이딩 중에
샥을 내려봤죠... "엥?" 예전과 똑같이 트레블이 1/3만 남은 것입니다.
전 부랴부랴 앞 타이어 떼고 차에 싣고 사무실로와서 메뉴얼을 다시 봤습니다.
에어량 다음장에 샥길이에 따른 적정 sag가있지뭡니까?
아~ 내가 왜 미처 이걸 보질 못했나? 그래서 왈바에 어느 고수분께 문의를
했고 제샥에 적정sag가 12.7mm란걸 알고 제샥을 봤을땐 이건 거의 두배에
달하는 27mm였습니다. 다시 샵에가서 문의하기전에 그 고수분게 전화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샵으로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연휴기간인데도 샵이 문을 열었더군요...
샵사장님께 sag문제를 이야기했고... 사장님도 다시 측정해본 결과
샥이 불량품으로 인정하셨던지... 신품으로 교체해주셨습니다.
으~ 3달에 걸친 제샥 문제가 한 순간에 해결이 되었습니다.
오늘 잔차타고 출근했는데... 오~ 이 풍부한 트레블 느낌 이게 진정한
풀샥이 아닌가합니다. 어느분이 쓴 글에서 본것처럼 끈끈하다는 느낌!
바로 이게 풀샥에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한때 리어샥이 불량인것을 몰랐을때는 엔듀로에 코일샥을 달려구도
했었습니다. 도무지 풀샥을 타면서 또 a/s들어갈까봐 조심조심 가늘고 길게
타려고 했습니다. 마치 하드텔 타는기분으로 요철지대는 되도록 피해가며...
그래서 왈바 소모임장을 맏고계시는 분께 여러차례 코일샥 장착을 염두에
두고 자문도 구해보고 맘 고생 많았습니다.
정말 복잡해진 매커니즘 만큼 하드텔이든 풀샥이든 라이딩, 정비, 공부많이
해야겠다는것을 깊이 느끼게해준 리어샥 교체기였습니다.
제 엔듀로가 다시 태어나게해주신 다리굵은님과 샵 사장님께 감사합니다.
저는 지난 11월 엔듀로 완차를 구입했습니다. 처음 타보는 풀샥...
라이딩해도 풀샥이 주는 느낌때문인지... 인도턱 요철이 있는 도로...
한마디로 편안했습니다.
이렇게 2개월을 타고 다녔습니다. 주로 출 퇴근 그리고 주말에는 한강 자전거
도로, 월드컵 공원, 하늘 공원... 참으로 마음에 쏙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켓에 올라와있는 다른분의 빨간 엔듀로를 보고 무언가 석연치
않은 점을 발견 했습니다. 리어샥의 피스톤 즉 바디부분이 제꺼보다 두배는
나와있었습니다. "그래... 저래야 정상이지 요정도 남은 트레벌로 뭘
할 수 있겠어" 그때부터 저는 제 리어샥이 잘못된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샵에가서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a/s를 신청했습니다.
폭스샥 딜러인 제논으로 제 잔차는 보내졌고 인라인 자전거쇼 행사문제로
a/s가 늦어져서 일주일 후에 받아보았습니다.
확실히 예전보다는 트레블이 길어졌습니다.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에어량
체크! 이상무! 매일 집에 모셔두고 즐건 맘으로 보고만 있었습니다.
타고 싶어도 날이 너무 추워서 나갈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집에서 보고만 있을땐 완벽했습니다.
드디어 어제 집에만 있기에도 좀이 쑤시고 해서 한강에 바람맞으러
나가 봤습니다. 중간 중간에 밟히는 눈에 타이어가 즐거운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런데 왠지 라이딩 느낌이 전과 같았습니다. 혹시하는 맘으로 라이딩 중에
샥을 내려봤죠... "엥?" 예전과 똑같이 트레블이 1/3만 남은 것입니다.
전 부랴부랴 앞 타이어 떼고 차에 싣고 사무실로와서 메뉴얼을 다시 봤습니다.
에어량 다음장에 샥길이에 따른 적정 sag가있지뭡니까?
아~ 내가 왜 미처 이걸 보질 못했나? 그래서 왈바에 어느 고수분께 문의를
했고 제샥에 적정sag가 12.7mm란걸 알고 제샥을 봤을땐 이건 거의 두배에
달하는 27mm였습니다. 다시 샵에가서 문의하기전에 그 고수분게 전화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샵으로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연휴기간인데도 샵이 문을 열었더군요...
샵사장님께 sag문제를 이야기했고... 사장님도 다시 측정해본 결과
샥이 불량품으로 인정하셨던지... 신품으로 교체해주셨습니다.
으~ 3달에 걸친 제샥 문제가 한 순간에 해결이 되었습니다.
오늘 잔차타고 출근했는데... 오~ 이 풍부한 트레블 느낌 이게 진정한
풀샥이 아닌가합니다. 어느분이 쓴 글에서 본것처럼 끈끈하다는 느낌!
바로 이게 풀샥에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한때 리어샥이 불량인것을 몰랐을때는 엔듀로에 코일샥을 달려구도
했었습니다. 도무지 풀샥을 타면서 또 a/s들어갈까봐 조심조심 가늘고 길게
타려고 했습니다. 마치 하드텔 타는기분으로 요철지대는 되도록 피해가며...
그래서 왈바 소모임장을 맏고계시는 분께 여러차례 코일샥 장착을 염두에
두고 자문도 구해보고 맘 고생 많았습니다.
정말 복잡해진 매커니즘 만큼 하드텔이든 풀샥이든 라이딩, 정비, 공부많이
해야겠다는것을 깊이 느끼게해준 리어샥 교체기였습니다.
제 엔듀로가 다시 태어나게해주신 다리굵은님과 샵 사장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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