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다 에어가 들어가고 리바운드 조절 스피드가 있는 샥입니다.

처음 쥬디를 탔을때(지금의 쥬디하고는 좀 다름니다. 무게도 1.85정도 나갔고
그때는 중간정도의 샥이었습니다.)바람을 많이 넣으면 샥이 잘안들어가서 손목이 아프고,
적게 넣으면 출렁대서 좋지만 힘손실이 되서 힘들고, 리바운드 스피드 조절노브는 있지만 거의 변함이
없어 무지 빨리 올라옵니다. 암튼 입문용으론 좋습니다.(지금의 파일럿하고 비슷합니다.)

두번째 03년듀크Sl 에어는 무게가1.5정도 나갔고 올라운드 샥으로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지금은 단종)
에어도 부드럽고 리바운드 스피드도 좋고(댐핑이 퓨얼델라이트)어느 정도의 낙차도 견디고
괜찮은 샥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락장치가 없다는 점입니다.

세번째 04년시드팀은 순전히 무게와 락 장치 때문에 선택한 샥입니다.
듀얼에어샥 특유의 잔충격 흡수와 부드러운 충격 흡수, 적은 바빙에 수동이지만 완벽한 락장치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와일드하게 타기는 좀 불안합니다. 가끔 계단도 내려가시는
분도 있지만 그분은 웨이백이라든가 기술이 좋으시겠죠 암튼 크로스 컨츄리 최고의
샥입니다. 월드컵 모델도 있지만 월드컵은 나중에 쓰다가 빼보면 스티어러 튜브에
스템이나 헤드셋 자국이 남습니다. 뭐 별상관은 없지만 서도...
이상 허접한 사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