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락샥 싸일로
2. 마니또우 셔먼
3. 마죠치 66

(무게)

일단 싸일로가 가장 가벼움, 그 다음이 셔먼, 66은 좀 무거움

(변환성)

u-turn 기능과 lock 기능이 있는 싸일로의 완승이라고 봅니다.

(뽀대)

깜장 슬라이더를 가진 66의 압승

여기까지는 간략한 비교였구요. 실제 라이딩 할때의 느낌을 설명하자면

1. 싸일로 : 일단 굉장히 민첩한 느낌, 프리라이딩 샥이라기 보다는 XC 샥같은 느낌이 강하게 나는 샥, 프리라이딩 용으로 보다는 올 마운틴 정도로 사용하기에는 좋은 샥 이라는 느낌, 년식이 좀 오래 되고 뽀대면에서 많이 뒤쳐지는 느낌이 있지만 가격면에서는 상당히 매력이 있는 샥

2. 셔먼 :  뽀대, 무게 뭐 다 만족 스럽지는 못하지만 샥 자체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느낌 특히 드롭 할때 보다 작은 bump 충격 흡수 능력은 위의 3가지 샥중에서 최고로 좋았던거 같음... 트래벌도 많이 나오고 가격대도 다양하게 나오고 전반적으로 무난하나
역시 뽀대면에서는 많이 부족함...

3. 무게가 약간 많이 나가는 단점이 있지만, 프리라이딩 샥 안전감이 있어야 하니깐 뭐 무시하기로 하고., 코일 메인 스프링 외에 에어로도 프리로드를 조절할수 있다는 점이 진정한 프리라이딩 샥으로 군림할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일반인들에게 스프링 갈아끼고 오일 갈아끼고 하는 일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니...
부드러운 초반 스트로크, 빅 드롭에서도 보텀 아웃이 되지 않는 내구성, 리바운드 콤프레션 조절범위도 탁월하고, 슬라이더가 전부 까만색으로 된겅이 강한 포스를 느끼게 해주는 뭔가 특별한 분위기를 가진 포크임이 분명하다.

(결론) 성능 못지 않게 뽀대를 중요시 하는 필자의 성격상
마죠찌에 많은 점수를 주었지만...출시 전부터 많은 라이더를 들뜨게 했던 만큼...
출시 후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샥임에 틀림없다.

다만 vf 모델과 rc 모델의 성능차가 좀 크다는 평이 있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vf 모델이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이유로...국내에서 반응은 외국에서 만큼 좋지는 않은거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

어쨋거나 ultimate freeriding bike를 꾸미시는 분께는 강추 해드릴수 있는 샥입니다.

단색의 프레임이라면 프레임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어 줄 겁니다.

허접한 비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