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치키 4X월드컵 사용기..(상)
안녕하세요.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쓰는것 같네요.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외관.
정말 예쁘다고 표현할수 있는 색의 조화입니다.
마조키 888RC2X의 색상과 거의 비슷하다 보시면 되겟네요^^
샥이 정말 빈약해 보일정도로 얇고 110mm라는 트래블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짧아 보입니다.
>사용감.
일단 대충 느낌은 66과 비슷하지만
무게가 엄청나게 가볍습니다. 올마운틴의 용도로 써도 될만큼의 무게같습니다.(용도:더트점프,4X)
어느분께서 "110mm짜리 딱딱한놈"이라고 하셧지만 전혀 딱딱하지 않네요.
오히려 물렁물렁거립니다.
(요건 포크에 들어가는 에어량에 따라 틀리지만 그래도 딱딱한건 아닌것 같네요^^;)
>사용기.
포크가 정말 똑똑하다고 말하고 싶을정도로 리바운드 조절다이얼을 조금만 돌려도 변화가 눈에띌정도로
변화합니다.
그래서 리바운드 변화를 조금씩 변환시켜가면서 타보았는데요
불규칙한 노면의 경우 리바운드를 약간 빠른정도로 셋팅해놓고 페달링을 하며 달려보았습니다.
평페달인데도 불구하고 페달에서 발이 떨어지지 않을정도로 안정된 페달링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테스트장소: U자형 골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오프로드)
그리고 포크의 반응은 놀라울정도로 풍부한 트래블을 가진 포크처럼 여유있는 반응을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노면추종성이 증가해서 더 안정된 라이딩을 할수 있었습니다.
코너링중에는 체중을 앞으로 싣고서 돌아보았는데요. 이상하리만큼 안정성이 높았습니다.
그리고 포크의 에어를 0로 셋팅한뒤 리바운드를 약간 느리게 하고 약 80cm 정도의 바니홉 드랍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나서 포크의 스탠션튜브가 얼마나 들어갓는지 보았는데 약 70mm남짓 들어갔었네요.
그리고 괜히 월드컵이라고 이름붙인것이 아닌것마냥 매일매일 탈때마다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제가왜 66과 느낌이 비슷하다고 하였냐면
그건 바로 포크의 반응이 비슷하다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개개인이 다를수 있지만 말입니다.^^;)
트래블이 그렇게 짧지도 길지도 않지만.
풍부하게 느껴지는 느낌이 66과 비슷한것 같구요.
리바운드 다이얼이 마구 돌아가는것보니 리바운드 셋팅의 폭이 정말 넓네요.
어느곳의 어느노면이든 돌리기만하면 다되니 정말 편한 기능같습니다^^
드롭오프 싱글크라운의 경우 에어량으로 모든것을 셋팅하지만.
4X월드컵은 적당히 에어만 넣고 리바운드 조절만하면 어느곳에서든 탈수있는 것이 되는 것같았습니다.
프리라이딩으로 써도 될것같구요.
다운힐 레이싱은 조금 무리같습니다.
비록 풍부한 트래블 느낌을 가져오지만 어차피 110mm의 포크인만큼 그한계가 느껴지리라 생각했습니다.
(실력이 부족한 저로선 다운힐 레이싱은 음...;;)
그렇습니다! 용도에 맞게 타야죠 ㅡ.ㅡ...
이상 허접 사용기 였습니다.
후편은 나중에 산에서의 테스트를 해보고나서 다시 끄적이도록 하겠습니다.
앞뒤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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