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부쩍 상기샥의 사용 소감을 묻는 분들이 많아지셨네요.
저 역시도 본샥의 사용기나 리뷰를 본적이 없이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그냥 저질렀는데 결과적으로 만족 합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100mm 트래블을 가진것으로 XC 용 프레임을 주문 했기에 샾 사장님과의 상의 끝에 주문을 했습니다. 프레임은 Moots Zirkel 티타늄 이구요. use 샥과 색 갈조화도 잘 되어 시각적 으로도 충분히 만족 합니다.
상기샥의 커스텀 부분은 코일 스프링의 교체를 통해 가능 하다고 들었는데. 코일도 가격이 만만찬게 30만원 가량 한다고 들었습니다만 확인해보지 못했습니다. 샥이 너무 부드럽다고 생각 된다면 다른종류의 코일 스프링으로 교체하여 조금더 딱딱한 상태로의 전환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제 경우는 이상태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 되어 커스텀 코일스프링은 생각해보지않았구요.
Anti Dive 라는 말의 뜻이 무엇인지 몰랐었지만.
타보면서 그것을 실감 한것이...축간거리의 변화 때문에 민감한 부분에서의 방향전환이 어려운것을 예전에 일반적인 폭스샥같은것을 사용 할때는 몰랐었습니다.
원래 샥이 그러려니 하고 탓지만 이샥을 사용 하면서 인식을 하게 되었죠.
이런경우 보통잇으신지 모르겟습니다.
싱글 에서 아주 저속 또는 거의 멈춘 상태에서 짧고 지속적 브레이킹을 통한 핸들 컨트롤을 할경우 갑자기 핸들이 돌아가버려 샥이 깊이 먹어버려 전복되는 상황. 어떠세요 그런 경험들 잇으시지 않으신가요? (나만 그랫었나? ^^*)
하지만 지금 사용하는 샥에서는 그럴 염려가 전혀 없습니다. 브레이킹을 통한 앞샥의 동작이 전혀 없습니다. 어떤 원리로 그런 상황이 될수 있는지 모르겟지만. 주행중에도 앞브레이크를 급격히 심하게 잡아도 또는 부드럽게 잡아도 앞샥이 내려가는 일은 전혀 없습니다. 이샥을 장착하고 한번도 그런상황에서 전복된일이 없었습니다.
싱글도로의 내리막길 을 상기 해 보겠습니다.
좁은 내리막길이 심하게 구불거리는 경우 브레이킹을 통해 속도를 조절 하고 핸들링을 해야 한다면 일반 샥은 출렁 거리게 되고 그로 인해 불안한 핸들링이 될것 입니다. 정확한 컨트롤에 있어서는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는거죠.
그러나 use Anti Dive 는 브레이킹 시에는 샥이 전혀 먹지않아 콘트롤이 예민해지고 브레이크를 사용치 않으면 바로 샥이 작동을 합니다.
사실 미미한 부분 이라고 생각 할수도 있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상당히 유용한 부분 이라 생각 됩니다.
오르막 에서의 페달링은 샥이 부드러운 관계로 약간의 출렁임이 있고요.
낮은 계단을 반대로 올라갈경우 앞샥의 반발력이 너무 커져서 앞타이어가 들리는 상황도 종종 있어 처음엔 적응이 약간 힘이 들었으나 지금은 오히려 그 반발력을 이용하는 상황까지 되었습니다. 일부러 앞타이어를 오르는 계단 턱에 순간적으로 부딛쳐 반발력으로 오르게 하고 그순간 패달질을 하여 다음 계단턱을 오르는 묘기를 부리고 있답니다. 이러다 어디 부러지면 잘 붙지도 않을텐데..^^
샥의 느낌은 부드러운 편입니다. 그리고 풍부한편 입니다.
바라보는 시각적 으로도 이만큼 멋진 샥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CNC 머신으로 가공을 했다는 부분은 예술적 가치까지 있다고 생각 합니다.
가격적으로 부담을 느끼시지 않는다면 사용해 보시라고 권장도 하고 싶습니다.
요즘들어 받은 몇통의 전화가 있어 회원님들께서 궁금해 하시지않을까 싶어 졸필로나마 글올립니다. 자전거 실력도 미천하고 경험도 그리많은게 아니지만 개인적 느낌을 올렸습니다. 혹이나 더 궁금 하신게 있다면 리플로 질문 주시면 아는데까지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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